어떤 사물의 가치, 당신의 가치, 그리고 다양한 물건들의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그 본질적인 가치가 아닌 희소성이다.

당신의 가치를 높이고 당신의 물건이 사회적으로 대접받고 싶다면
스스로 희소한 존재가 되고, 당신의 물건이 반드시 필요한 것이되기 보다는 희소한 한정판이 되도록 아이디어를 연출해라.
블루오션전략은 이제 낚은 구시대의 유물이다.
영원한 블루오션은 없고, 블루오션이 레드오션으로 변화되는 것은 순식간이다. 차라리 레드오션속에서 블루오션의 존재를 찾아가라.
피해서 될 수 있는 것은 없다.

2003년도에 미국에서 어떤 다른 차보다도 많이 팔린 차가 있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 차는 예전에 그 자동차 회사에 이익을 내지 못하는 비효과적인 상품이었다.
왜 그 차의 판매량이 치솟았을까?
광고의 효과도 아니었다.
가격을 인하한 것도 아니었다.

그 성공의 이유는 역설적이었다.
그 차의 제작사는 그 차의 판매부진으로 인해서 그 차의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그 차를 더 이상 구입하지 못할 것이라는 발표가 바로 판매량 급등으로 이어졌다.

그 답은 바로 희소성의 원칙에서 찾아볼 수 있다.

사람들은 어떤 물건이 희귀하고, 구입할 수 있는 양이 제한도고, 한정된
기간에만 획득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그 물건에 대해 더 큰 욕구가 생긴다. 그리고 그 물건의 객관적인 가치와는 무관하게 주관적인 가치가 지배하게 되고, 당연히 이러한 주관적인 가치는 과장된다.

다양한 물품들이 한정판이나 특장판이라는 이름으로 고가에 판매되지만 이를 구입하기 위해서 미리 판매처에 줄을 길게 늘어서는 것을 우리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확인하고 있다.

이는 인간의 심리에 의존한 마케팅전략이고 우리의 주관과 착각을 유도하는 멋진 성공전략이기도 하다.
돈에는 눈이 없고, 마케팅 전략에서의 선악은 아주 경계가 모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