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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매일매일 따라다니며
그의 곁을 지켜주는 그림자가 있었습니다.
그림자는 언제 어디서나 항상 그의 곁을 지켜주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림자에게 잘해주었고
그림자는 말없이 그에 곁을 지켰습니다.
어느날,
질투가 많은 바람이 그의 곁을 지나며 말했습니다 .
"왜 그림자에게 잘해주세요?"
그러자 그는
"그림자는 항상 내 곁에 있어주기 때문이지..." 하고 말했습니다.
바람이 다시 말했습니다.
"핏... 그게 아니에요...
그림자는 당신이 기쁘고 밝은 날만 잘 보이지
어둡고 추울때는 당신 곁에 있지 않았다구요.. "
생각해보니 바람의 말이 맞는 것 같았습니다.
그가 힘들고 슬플고 어두울 때는
항상 그림자는 보이지 않았던거였어요.
그는 화가 났습니다.
그러고는 그림자에게 다가 가서
"더 이상 내 곁에 머물지 말고 가버려..."하고 말해버렸어요..
그 한마디에 ..
그림자는 조용히 사라졌답니다.
그후로 그는 바람과 함께 즐겁게 지냈습니다.
그것도 잠시뿐.. 잠시 스친바람은 그져 그렇게
조용히 사라졌버렸습니다.
너무나 초라해져버린 그는
다시 그림자를 그리워하게 되었답니다.
"그림자야 어디있니 다시 와줄 순 없겠니?"
언제나 그랬던것처럼..."
어디선가 그림자는 다시 나오고..
조용히 그에 곁에 있어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림자는 이렇게 말했지요..
"난 항상 당신곁에 머물고 있었답니다.
다만 어두울 때는
당신이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
왜냐구요?
힘들고 슬프고 어두울때는
난 당신에게
더 가까이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었기 때문이에요.
너무나 가까이 있어서
당신이 바라 볼 수가 없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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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은 항상 희노애락에 젖어 있습니다.
그러나 돌이켜 보면 이러한 희노애락의 주인공은 자신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남의 말이나 유혹 그리고 욕심이 가리워서 진실을 보지못하고 자신의
삶에서 스스로 방관자가 되어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의 생각을 갖는 용기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당신의 인생에 있어서의 선택은 스스로 하세요.
절대로 당신의 인생을 타인의 손에 맡기지 마세요.
당신을 제외한 그 누구도 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