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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속단하지마라. 이런 삶도 가능하다.반드시해라 2010. 4. 15. 10:50반응형
당신은 어디에 있는가/
당신이 남과 다른 무엇인가는 무엇인가/
당신이 남에게 하는 그 무엇인가는 진정 당신의 가치를 높이는 일인가 낮추는 일인가?
진실과 거짓의 한계를 당신은 가지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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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들이 얼마나 비좁은지, 그리고 얼마나 어두운지 해만 지면
그 미로에선 크고 작은 사고들이 일어나곤 합니다.
그런데 그 한 모퉁이, 바람이 불면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한 집앞에 언제나
환한 외등이 켜져 있었습니다.
그 집엔 앞을 못 보는 부부가 살고 있습니다.
마음에 불을 켜고 서로의 눈이 돼 주는 아내 그리고 남편.
그들에게 불빛은 있으나마나한 존재지만 매일 저녁 해가 지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은 외등을 켜는 것입니다.
방안에서 쉬고 있다가도 아내는 남편에게 한 가지 확인하는 것을
잊지 않았습니다."당신, 외등 켰죠?"
"그럼, 그걸 잊을 리가 있나."
볼 수도 없는 등을 켜는 일.
그것은 혹 이웃들이 어두운 골목에서 넘어지거나 다치지 않을까
염려하는시각장애인 부부의 배려였습니다.
가파른 달동네에 흰 눈이 소복소복 내린 새벽이었습니다.
언덕 꼭대기에 사는 손수레 아저씨가 연탄재를 가득 싣고
그 집앞으로 갔습니다.
그리고는 문 앞에서 큰길께까지 연탄재를 뿌렸습니다.
앞 못보는 부부가 눈길에 미끄러지면 어쩌나 염려가 돼서였습니다.
이른 새벽, 문밖에서 싸락싸락 들리던 발자국 소리의 주인공이 누군지,
길이 왜 미끄럽지 않은지 부부는 알고 있습니다.
시각장애인 부부에게도, 손수레 아저씨에게도 그 해 겨울은 참
따뜻했습니다.-TV 동화 행복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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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는 실리와 다릅니다.
진정한 배려는 자신의 이익과는 무관하게 자신이 챙기게 되는
주머니와는 무관하게오로지 타인을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고 그 자체에서 기쁨을 느끼고
만족감과 행복감을느끼는 것입니다.
자신에게 손해가 나는 일은 결코 가까이 하지안고,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일은 마치 마지못해하는 것처럼 움직이는 현대인은 가난한 사람입니다.주머니가
그득하더라고 쓸 줄을모르기 때문입니다. 나눔은 당신 주머니를 비우지만 당신의 마음을
채웁니다.그리고 당신의 주머니를 다시 채워줍니다.
배려와 사랑은 부메랑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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