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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도 간격이 필요하다. 삶에도 휴식이 필요하다.노총각&노처녀 2010. 2. 12. 10:20반응형
사랑을 지켜가는 아름다운 간격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그래서 하늘 바람이 너희 사이에서 춤추게 하라
서로 사랑하라
그러나 사랑으로 구속하지는 말라
그보다 너의 혼과 혼의 두 언덕 사이에
출렁이는 바다를 놓아두라
서로의 잔을 채워 주되
한쪽의 한 잔만을 마시지 말라
서로의 빵을 주되
한쪽의 빵만을 먹지는 말라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즐거워하되
서로는 혼자 있게 하라
마치 현악기의 줄들이
하나의 음악을 울릴지라도
줄은 서로 혼자이듯이 서로 가슴을 주라
그러나 서로의 가슴에 묶어두지는 말라
오직 큰 생명의 손길만이
너희의 가슴을 간직할 수 있다
함께 서 있으라
그러나 너무 가까이 서 있지는 말라
사원의 기둥들도 서로 떨어져 있고
참나무와 삼나무는
서로의 그늘속에선 자랄 수 없다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에서 )--------------------------------
사랑은 소유도 아니고 강요도 아닙니다.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사랑하는 이에게 요구하는 것은 사랑이
아닌 폭력입니다.사랑이란 타인의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입니다.
사랑이란 이름의 속박은 그 끝이 아름답지 못합니다.
사랑을 누구나 하고 싶어하지만 그 자격을 갖춘자는 많지
않습니다.
당신에게는 자신을 보는 눈과 상대를 보는 눈이 필요합니다.
이 눈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두려워하거나 힘들어 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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