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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샘의 고군분투 학원기:오전7시에 오는 아이빡샘의 고군분투 학원기 잡썰 2020. 5. 6. 22:09반응형
시간은 없는데 공부가 부족하다.
이미 다니는 학원에서
강의를 하지 않는 부분을 보완하려고
나에게 수업을 배우려 오는 아이가 있다.
생각은 확실하다.
뇌와 관련된 분야를
공부를 하고 싶다고 한다. 열심이다.
최상위권과 상위권의 경계에 있다.
부모님도 갈팡질팡이다.
어쨌든 이번에 영재고를 지망한다.
결과는 아직 모른다. 1차 전형이 얼마남지 않았다.
다만, 이 녀석이 항상 주말 오전 7시부터 수업을 듣고
10경에 타학원으로 이동한다는 것이다.
옳고 그름은 모른다.
아직, 이 녀석이 지치지 않고
자신의 길을 나아간다는 것이다.
지켜볼 뿐이다.
자발적으로 오전 7시 수업에 오는
녀석을 보면 대견스럽기도 하다.
다만, 나는 몹시 피곤하다. 5시에는
일어나야 6시 45분경에 도착이 가능하다.
불금은 생각도 못한다.
그래도 나는 주말이 즐겁다.
주말을 여유롭게 보낼 수 있기 때문이고,
편하게 금요일 약속을 거절할 수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의 열정이 누군가에게
간접적으로 도움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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