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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자의 자질- 독한근성
    부자이야기 2007. 10. 2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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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이 빈번히 독종이라는 소리를 듣는다면 당신은 유능한 리더(CEO)가 될 수있고 사람좋고 인간성이 좋다는 소리를 더욱 빈번히 듣는다면 당신은 영원히 하급간부나 평사원으로 머무를 것이며 리더로서의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갖지못하고 갖지못하는 것이 오히려 타인들에게 보다좋은 인상으로 남을 수 있을 것입니다.

     

    조직원들은 당신이 엄격하고 괴팍하며 냉정한 것에 대해서는 참을 수 있지만,조직이 위기에 봉착하거나 급여가 밀리고 복리가 부족한 것에 대해서는 당신의 인간성이 아무리 좋더라도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

     

    리더로서의 위기는 오히려 회사나 조직이 어느정도 기반을 잡은 후에 도약을 위한 시기에 거대한 스나미처럼 다가옵니다. 처음 창업시기나 조직의 성장기에는 제대로 된 대우를 못해주고 미래의 불확실성과 고문분투하는 시기에는 실력과 안목보다는 열정과 성실함 그리고 의리로 맺어진 조직관계를 가지고 회사를 이끌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조직이 구멍가계의 수준을 벗어나서 전문화 된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보다 전문적인 인력과 IT기술이 필요하게 됩니다. 안착의 단계를 지나 재도약의 단계로 넘어가게 되면서 조직원의 선발에도 보다 좋은 조건으로 고급인력을 채용하게 되는데  이러한 상황이 바로 리더(CEO)에게는 시련의 시간입니다. 기존 인력과 새로운 인력간의 보이지 않는 암투가 서서히 표면화 되기 때문입니다. 과거의 힘든시절을 기억하고 마음에 새기는 시간보다 미래의 성장을 위해서 전투적이고 전문적인 업무를 필요로하는 현실이 보다 리더(CEO)에게 절실하다는 사실이 창업공신들을 불안하게 합니다.

    기존 조직원에 비해서 신규 조직원은 전문지식,인적네트워크,아이디어등에서 앞서고 이에 걸맞게 직급이나 금전적인 대우가 좋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기존 조직원은 자신들이 회사의 초석이 되었다는 사실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회사가 어려웠던 시절에 생사고락을 같이 했는데 지금은 오히려 사이드로 밀려난듯한 분위기에 억울해 합니다.

    현명한 리더(CEO)는 양자를 균형있게 조화를 이루어 신구의 화합을 이루어냅니다.사실 조직이 일정규모 이상이 되면 조정의 능력이 리더의 실질적인 실력이 됩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조정이 이루어지기는 힘듭니다. 결국 대부분의 조직은 어느 한쪽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집니다. 정과 의리로 뭉친 리더(CEO)의 경우 구관을 선택하고 그들 중심으로 회사를 운영하기 위해서 과거회귀적인 영업방식과 조직운영을 도모합니다. 그러나 그 시간이 오래 지속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현대사회에서 과거회귀는 곧 죽음입니다. 단순히 리더(CEO)와 구관들만이 아닌 회사자체가 망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과거의 패러다임이 더 이상 현실에서는 통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독종같은 리더의 기질,안면몰수하고 비전을 통해서 조직과 회사를 움직이는 리더의 진정한 힘이 필요합니다.기존 조직원들중 아무리 창업공신이라고 하더라고 반대를 위한 반대자,현실적인 판단능력이 미흡한 자,회사의 새로운 비전에 융합하지 않는자들은 과감하게 제거해야 합니다.이 과정에서 리더(CEO)는 작혹한 독사의 호칭과 배은망덕의 욕을 감수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해야 조직이 살아나고 회사가 재도약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당대 측근들에게 인정받는 리더(CEO)는 거의 없습니다. 세월이 지나서야 그에 대해서 평가를 받게 되지요... 여러분들 가슴안에 독사를 키우실 수 없다면 리더(CEO)의 자리는 다만 수명을 단축시키는 자리 일 뿐입니다.진정한 리더는 결과로 인정받는 것이지 인간성으로 인정받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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