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인재상, 전문화는 이제 발목을 잡는 부비트랩으로 작용할 것이다. 조직은 이제 다른 인재를 원한다.

미래의 교유가치는 무엇일까..
미래의 조직에서의 가장 필요한 인재상은 어떤 모습일까...

전문성과 특정분야에 심화된 교육은 어떤 형태이든, 오타쿠와 고집스러운 다양한 몰입자들을 만들어 냈으며 더 나아가 훈련되고 자신의 분야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전문화된 무능력자들을 만들어 냈다.

이들에게서 타인에 대한 배려와 다른 분야에 대한 관심을 기대하는 것은 마치 하늘이 땅이 되기를 기대하는 것만큼 비현실적이고 황당한 것이다.

결국 새로운 인재상이 이들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해야 한다.

미래의 교육도 이러한 상황에 적합하게 연출되어야 하고 이러한 교육의 핵심적인 접근분야는 의사소통이고 조정이다.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전자통신, 기술, 전문적인 나노기술과 세분화 된 사회분야로 인해서 교육분야가 이들을 실시간으로 따라간다는 것은 모든 면에서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교육분야는 어떠한 분야에 촛점을 맞추어야 할 것이다. 바로 이러한 전문가들을 아우르고 전문분야의 교량역할을 할 수 있는 조정과 배려 그리고 의사소통을 지향하는 가치일 것이다.

결국, 미래의 교육은 정보전달보다는 의사소통과 가치부여 그리고 화합을 지향하는 분야로 그 중심추가 이동할 것이다.

기업의 경우도 동일한 딜레마에 직면할 것이다.
급속히 변화하는 ITC현실에서 다양한 전문분야가 파생되고 있지만, 이러한 분야의 인재들을 하나로 아우르고 조직목표를 위해서 조정하는 인재나 시스템은 아직 요원하다.

결국, 미래의 조직의 생존여부는 전문인력의 확보가 아닌 이들을 아우르고 의사소통과 각각의 분야에서 양보와 협동심을 이끌어내는 인적자원의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한 인재의 확보와 시스템의 구비일것이다.

글로벌 경제에서 이제 인재와 자본의 이동이 일상화되어가는 현실에서 이러한 문제는 더욱 현실적이 문제로 다가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