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자질, 진정한 리더의 모습, 리더의 본성, 리더본능과 추종자 본능, 오너의 자질과 사고

다양한 성공학서적과 CEO의 길을 설파한 컨텐츠들은 차고 넘친다.
중요한 것은 이런 다양한 이론들을 자신의 현실에 적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더욱 근본적인 문제는 지도자의 자질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어떤 이들은 태생적으로 리더의 자질을 가지고 있는 가 하면, 어떤 이들은 태생적으로 리더의 자질을 결여하고 있다. 이는 삶의 질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삶의 방향과 선택을 제한하고 오히려 진정한 인생길을 확실하게 해준다. 자신의 기질과 성향에 따라서 살면되기에......

스스로 맞지 않는 신발을 신고 길을 걷는 것 만큼, 불편하고 불행한 일은 없을 것이다. 사회적인 역할도 그렇다. 다만, 그 역할이라는 것이 유동적이고 변화의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존재한다.

리더의 자질중의 가장 중요한 것은
냉철함이라고 생각한다. 혈연, 지연 등 정리에 이끌리면 그 조직은 쉽게 망한다. 더불어 차가운 면도 필요하다. 조직입장에서 리더의 자질을 생각해야지 구성원입장에서 리더의 자질을 생각하는 우를 범해서도 안된다. 엄정성과 신상필벌을 도입하는 것은 인간적인 면과 쉽게 조화되기 힘들다.  구성원은 항상 자신의 능력보다 자신을 과장되게 생각하고 타인을 깍아내리는 데 익숙하다.

중요한 자질중의 또 다른 하나는 초심이다.
초심이 악한 리더는 없다.
그러나 조직이 지나친 호황이거나 불황일 경우에 초심은 없어지고 조급함과 얍샵함이 리더의 심성을 지배하게 된다.
그래서 초심을 지키기 위해서 자신만의 정신적인 중심처를 지니는 것이좋다.  더불어 신상필벌도 리더에게 필수적인 요소다.
성과에 대한 적절한 배분, 그리고 잘못에 대한 질책이 없다면 무임승차자만이 득실거리는 조직이 되고 종례에는 이러한 조직은 소리소문없이 없어지는 처지에 이를 것이다.
실적과 성과를 보상과 연계된 체계로 만드는 지혜로움이 항상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리더의 가장 본질적인 자질은 사람과 환경을 꿰뚫어보는 혜안이라고 생각한다.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인재와 함께할 것인지가 더욱 중요하다. 이상적인 인간은 없지만, 적절히 걸림돌과 같은 인재, 무능한 인재, 묻어가는 것이 일상인 인재, 불성실이 일상인 인재, 삶이 항상 불평불만으로 가득찬 인재, 기분에 따라서 변덕이 죽끓듯하는 인재들은 정말 재앙의 단초다.

조직과 조화를 이루면서 조직에 헌신하는 인재를 선별하는 것은 정말로 중요하고 이러한 과정에 정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한다.

결국, 모든 조직의 성패는 자본도 연출도 아니다.
조직인재와 주변을 지혜롭게 살피는 혜안이다.
따라서 리더는 타고난 자질과 끊임없이 고민하고 조직에 희망을 심어주는 열정, 실력을 겸비한자가 되어야 한다.

모든 조직의 완전한 재앙은 리더의 자질이 전혀없는 이들이 출생이나 운에 의해서 리더의 자리에 앉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