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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더로 키우는 교육방법: 삶은 의외로 사소함이 지배한다.
    공부이야기 2010. 4. 26.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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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작은 바닷물의 온도상승이 생태계를 변화시키고,
    아주 적은 지상의 온도변화가 식물의 군락을 변화시킨다.
    이처럼 자연에서는 아주 작은 변화가 자연의 기본지도를 변화시킨다.
    마찬가지로 인간사에 있어서도 이러한 일은 비일비재하다.

    어느 노 교수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 중2학년 시절 담당선생님의 결근으로 자습관리 선생님으로 들어오신 선생님의 한마디에 나는 유학을 결심했고, 그 이후 인생에서 그 선생님의 한마디가 항상 내안에 있다. 꿈을 갖고 노력하면 항상 이룰 수 있도록 나 이외의 모든 주변이 도와준다는 말이 그것이었다."

    우리는 교육에 목을 맨다.
    배우고 사회적인 일정지위를 차지한 사람은 그들대로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서 보다 유리한 위치를 점하기를 기대하고 그 중심에 교육과 진학이 있다고 생각한다. 

    배우지 못해서 사회적으로 불리한 처지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한?이나 열망을 자식을 통해서 이루려고 한다.

    그러나 미래사회의 지도적인 위치에 있도록 가정교육을 시키는 이는 많지 않다. 단순히 공부를 시키고 학원을 보내는 것만으로 사회에서 지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기에는 너무나 막연하고 무책임한 것이다. 부모의 입장에서는 ......

    만일 자신의 자녀가 지도적인 위치에 있기를 원한다면 
    우선, 많이 들어주어라.
    말도 않되는 소리라도 일단 들어주어라.
    진정으로 모순된 말이라도 진지하게 들어주어라.
    하루에 한마디라도 진정으로 가슴으로 들어주는 것이 바로 자녀를 지도적인 인물로 만드는 첫 걸음이다.

    두번째, 작은 약속이라도 무조건 지켜라.
    아이들은 부모와의 약속이 아무리 사소할지라도 반드시 기억하고 있다.
    약속은 반드시 지키되 지키지 못할 합당한 이유가 있다면 받드시 그 이유를 설명하고 양해를 구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이러한 약속이 아이들에게 규칙과 약속의 중요성을 내면화시킨다.

    의외로 나이를 먹어서 약속을 쉽게 하고 쉽게 어기면서도 아무런 심적인 부담을 느끼지 못하는 이들이 많이 있다.
    이런 이들의 가정사를 보면 역시 약속의 남용이 존재했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환경이 아이를 만든다.

    다음으로는 보여주는 교육을 해라.
    아이가 시험기간이면 같이 공부를 하고, 아이가 내일 소풍을 간다면 같이 기뻐하고 흥분된 모습을 보여라.
    어려움을 함께하고 기쁨을 함께 느끼는 일은 가장 중요하면서도 가장 확실한 교육방법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세대와 지금 아이들의 세대가 다르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과거의 사실을 아이들에게 주입하는 것만큼 한심하고 퇘행적인 교육은 없다. 그리고 자신의 과거를 미화하지마라.
    아이들은 알게 된다. 당신의 학창시절의 방만함을......
    진실을 말해라. 진실은 충분히 아이들을 감동시킬 수 있다.

    항상 아이들의 자존심을 키워주고 항상 부모가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주지시켜라. 그리고 지속적으로 스킨쉽을 해주어라.
    아이가 커가면서 스킨쉽을 줄어가는데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
    꾸준한 스킨쉽은 아이들의 감성을 안정적으로 만든다.

    아무리 돈이 많고 지위가 높아도 마음대로 안되는 것이 두 가지 있다고 한다. 그 하나가 건강이고 다른 하나가 자식이다.
    다만, 인간적인 노력을 충분히 하고 나머지는 하늘의 뜻에 맞기는 것이 아이들을 키우는 삶의 지혜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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