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낳아준 어른이 아닌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단순한 자식이 아닌 자녀가 되어야 합니다.반드시해라 2011. 6. 2. 11:36728x90반응형
우리 엄마는 한쪽 눈이 없다 초등학교 때 엄마가 학교에 오셨다.
다음날 "너네엄마는 한쪽 눈 없는 병신이냐!"
하고 놀림을 받았다.
늘 놀림거리였던 엄마가 이 세상에서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엄마... 왜 엄마는 한 쪽 눈이 없어?!
진짜 창피해 죽겠어!"
나는 평소하고 싶은 말을 해서인지 속이 후련했다.
그날 밤... 엄마가 숨을 죽이며 울고 있었다.
한쪽 눈 없는 엄마도 싫고 이렇게
가난한게 너무도 싫어 악착같이 공부했다.
엄마 곁을 떠나 대학에 들어갔고
세월은 빠르고 빨라 결혼을 하고
내 집도 생기고 아이도 생겼다.
이 행복이 깊어 갈 때 쯤...
낯선 이가 초인종을 눌렀다.
우리 엄마였다.
여전히 한쪽 눈이 없는 채로..
하늘이 무너지는 듯 했다.
결혼하기 전 부인에게 돌아가셨다고
거짓말을 했는데... 그래서 나는 모르는
사람이라고 했다.
"당장 나가여! 꺼지라구여!" 그러자
엄마는 "죄송합니다. 제가 집을 잘못 찾아왔나봐요."
역시, 날 몰라보는구나..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 이후 어느 날 대문에 편지가 놓여 있었다.
"사랑하는 내 아들 보아라...
엄마는 이제 살만큼 산 것 같구나.
이제 다시는 찾아 가지 않을깨...
너를 생각해서, 그리고 한쪽 눈이 없어서
정말로 너에겐 미안한 마음뿐이다.
어렸을 때 니가 교통사고가 나서
한쪽 눈을 잃었단다.
엄마는 너를 그냥 볼 수가 없었어,
그래서 내 눈을 주었단다.
그 눈으로 엄마 대신 세상을
하나 더 봐주는 니가 너무 기특했단다.
난 너를 한번도 미워한 적이 없단다
너를 많이도 사랑한다."
갑자기 어머니가 주신 눈에서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엄마...사랑하는 내 엄마...
사랑한다말 한번도 못해드리고
좋은 음식 못 사드리고
좋은 옷 입혀드리지도 못했는데
엄마가 아니 내가 눈 병신이어야 했는데
이제야 못남을 알게 된 이 못난 놈...
어머니 용서해주십시오...
어머니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지금껏 한번도 들려 드리지 못한 말...
불러 봅니다.
어머니... 사랑합니다!
너무나 보고 싶습니다.
당신의 어머니...
지금 어디계십니까?
- 어버이 사랑 너무나도 큽니다. -
(사랑밭 새벽편지 중에서)
사랑은 그냥 생기는 선물이 아니랍니다.
사랑과 단순한 감정은 다릅니다.
사람들간의 관계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사랑의 의미를 아는 이들은 적습니다.
마치 인스턴트에 익숙해져서 깊이있는 부모님의 손맛을 아는 이가 적은 것 처럼... 그러나 어느 순간 우리는 부모님의 손맛을 그리워하고 아쉬워할 것입니다.
삶에서 공짜는 없습니다.
지금 이 순간 당신의 모든 행동은 말과 태도는 당신의 인생이 되고 당신의 영혼을 구성합니다.
당신의 모든 삶이 소중하기 때문에 신은 그 무엇도 버리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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