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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눈물은 어디에 뿌려지나..세상살이 2009. 8. 20. 12:19반응형
눈물의 깊은 곳에서는
어른들은 도무지 울 줄을 몰라
기껏 자신들의 몫이 떨어져 나갈 때나
이웃이 자신들을 몰라 줄 때 우는 것은
우는 것이 아니야
울음은 새로 태어나는 기쁨을
가져오는 법이야
우리들 아이들은 헤어질 때 울고
친구가 아플 때 울고
꽃이 꺽일 때 우는 거야
그리고는, 새로운 자신을
미소 어린 눈물로 바라보는 거야
자신의 가슴이 텅 빈 것을 보고도
자신의 기도가 초라한 것을 보고도
그리고 자신의 꿈이 다 헤진 것을 보고도
울지 않는다는 것은
참으로 불행한 일이야
어깨를 들먹이며 펑펑 울어 봐!
눈물의 깊은 곳에서는
씻은 기쁨이
얼굴을 말갛게 내밀 거야
김 영 수/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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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말라간다는 말은
생각이 없어지고 타인에 대한 감성이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언제부터 인가 우리는 사람대하는 것을 불편해 하는 변화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변화를 좋은 것 만은 아닙니다.
반드시 댓가를 요구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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