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 신청한 미국의 리만 브라더스사에 투자한 국민연금이 반토막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한나라당 원희목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가장 큰 문제가 되는 리만의 경우 모두 1,970만 달러가 투자됐으며, 현재 평가액은 원금 대비 45.7%에 불과한 900만 달러로 반토막났습니다.
또
구제금융을 요청한 AIG에 투자된 4,190만 달러는 현재 평가액이 16.2%에 불과한 680만 달러, 매각된 메릴린치에 투자된 1,050만 달러는 현재 평가액이 원금대비 81%인 850만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원 의원은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가 지금이라도 시급히 회의를 소집해 현재 투자하고 있는 해외투자에 대한 조사와 함께 '국민연금기금운용계획'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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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모든이들의 우려대로 국민연금은 그 속도가 무섭게 고갈될 것이고 정부는 세금으로
다시 그 갭을 매울것이다.
결국 국민은 자신이 적립한 돈을 받는 것이 아니라,후손들의 즉석에서 걷어준 돈을 받게 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전개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