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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가 지적한 일곱가지 사회악...정말 마음에 와닿는군요..세상살이 2007. 10. 15. 18:42728x90반응형우리 사회안에 일곱가지 사회악이 있다 라고 했습니다.
"양심없는 쾌락이요
원칙없는 정치요
윤리없는 상거래며
개성없는 지식이고
인간성없는 과학이며
노동없는 부이고
자기 희생없는 종교적 실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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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어떠한 순간에서 홀로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손을 맞잡고 보다 바람직한 삶의 공간을 만들기위해서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합니다.
이런 시각에서 보면 간디의 지적은 정말로 날카롭다고 생각됩니다.
쾌락에 집착하게 되면 양심과 정의가 없어지고 쾌락은 그 속성상 보다 자극적인 또 다른 쾌락을 만들어 내고자 발악을 하면서 인간을 파멸로 인도합니다.
정치에 원칙이 없으면 정치판은 철새들로 가득차서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측과 어떻게든 그 기득권을 장악하려는 세력사이에 진흙탕 싸움이 난무합니다.
정치란 것의 본질을 잃어버리고 깡패들의 막가파식 싸움이 되는 것이고 절대로
선거결과에 승복하지 안습니다.이러한 막가파식 정치판은 사회를 후진적으로 만듭니다.
상거래에 윤리가 없으면 경제가 순환되지않고 빈익빈 부익부현상이 고착화되어 사회불안이 만연하게 됩니다. 더 나아가 부가 정당하지 않다는 인식이 팽배해지면서 경제순환 고리가 약화되어 승자없는 공멸의 길로 치닫게 됩니다.
지식사회에서 그리고 지성사회에서 일률적이고 획일적인 지식만이 강요되고
자신과 다른 주장이 숨쉴수 없고 학문적인 마녀사냥이 팽배해지면 그 사회는 미래가 없고 오로지 줄서기만이 존재하면서 모든 사회전반 분야가 퇴행적으로 될 것입니다.
인간에 대한 배려가 없는 과학은 오로지 학문적 성과에 광분한 과학자들과 이를 경제적으로 이용하려는 자본가 그리고 그들의 의도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마루타들만이 존재하게 합니다. 결국 과학이 그 목표를 상실하면 모든 인간적인 행동이나 사고가 기계적인 틀에 의해서 좌우되어 무미건조한 사막이 이 사회에 안착하게 될 것입니다.
아무런 수고도 하지않고 부를 축적하는 것이 당연시되는 사회는 모든 사회구성원들이 노력보다는 요행수에 의해서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려고 하면서 온갖 허무주의와 벼락부자에 대한 동경이 사회속에 뿌리내리게 됩니다.
이런 사회는 곳 막을 내릴 것이며 나태한 한탕주의와 인간성경시풍조를 필연적으로 수반하게 됩니다.
종교적인 실천이든 아니면 일상에서 벌어지는 선행이든 선행은 자기 희생과 포기가 내재되어 있어야 합니다. 만약,단순히 과시적인 자기만족적인 선행은 상대에 대한 모욕이며 신에 대한 경멸일 수 있습니다. 나누고 배푸는 것은 남는 무엇인가가 아닌 내가 필요하지만 상대가 더욱더 필요로하고 그 필요함이 절박하기 때문에 우리는 배푸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눔의 삶은 의무입니다. 하늘이 부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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