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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막한 콘크리트만으로 이루어진 건축물이 아닌 주변의 자연스러운 환경과의 조화를 이루는 공간이 이제는 지구촌 곳곳에서 대세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가구와 소품 그리고 마감과 건축물의 외관이 자연스럽게 자연과의 조화를 보여주면서 인간도 건축물도 자연의 일부가 될 수 있음을 느끼게 합니다.
홈건축의 경우에 기존의 무분별한 공간의 파괴에서 벗어나서 친환경적이고 기존의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환경건축이 이제는 대세이다. 자원의 재활용을 추구하면서 리모델링이 이루어지고 더 나아가서 기존의 화석연료를 대신해서 자연스러운 태양열을 이용한 에너지 확보도 또한 그린에너지 정책의 일환으로 각국이 공을 들이는 분야이다. 건축분야에 있어서도 이러한 경향은 당연히 그 중심에 위치하게 될 것이다.
초록의 대지와 화이트의 건축물의 내외부가 잘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가구와 소품 그리고 공간의 마감이 대부분 화이트로 이루어져 있는 공간이 지닌 순백색의 아름다움과 깨끗함이 여실히 드러납니다. 바닥의 우드마감은 역시 친환경적인 감성을 자연스럽게 자아냅니다.
자연채광과 자연에너지를 최대한으로 사용하여 친환경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공간을 밀도있으면서도 여유로움이 드러나게 공간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이제 주거건축도 단순히 거주의 목적이 아니라 공간에 대한 아름다움과 개성이 주거공간의 내외부에 여실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화려함과 차별화 된 공간연출이 마치 신세계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쿠알라 룸프에는 신흥부유층들의 자신들의 부를 과시하고 차별화 된 주거공간을 보여주고 누리기 위해서 상당수 거주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주거공간이 아치 하나의 도시와 마을 연상케 하면서 주거공간의 외부조차 지역적인 랜드마크가 될 수 있을 정도로 차변화되게 건축되어 있습니다.
홈건축인테리어디자인의 범위가 이제는 단순함과 복잡함이라는 양대 구도에서 벗어나서 주변환경과의 조화와 개성으로 중심점이 이동하고 있습니다. 건축디자인과 인테리어디자인의 적절한 조화와 창조적인 발전이 이제 공간을 통해서 현실적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화석연료를 사용해서 이루어왔던 인간의 물질적인 풍요는 이제 그 한계에 다다랐습니다. 보다 욕심이 많은 인간들은 자연과 지구를 공존의 틀로 보기 보다는 착취와 이용의 대상으로 보았습니다. 이제 지구공간에 대한 개념과 환경자원에 대한 인간의 관념은 낡은 유물이 되어야 하니다.친환경은 하나의 공존체로서 지구와 환경을 받아들이는데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