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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이 중시되고 문화에 대한 대중화와 일반화가 보편화되면서 주거공간의 경우도 그 내외부를 막론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개성과 자신만의 색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지나치게 화려한 공간의 멋이아닌 자신의 편의와 자신의 개성을 연출하면서 자유스러움과 나름대로의 취향을 공간속에 보여주는 건축인테리어디자인이 이제는 하나의 트랜드로 자리잡았습니다.
맑은 하늘을 이고 있는 주거건축물에서 청정한 공기를 마시면서 삶의 질을 마음껏 누리고 싶은 것은 모든 인간의 소망일 것입니다. 다만,중요한 것은 이러한 인간의 다소 이기적인 소망을 위해 무엇인가를 희생해야 한다는 것인데,이제는 건축인테리어디자인의 분야에서도 자연과의 공존공영이 하나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으로 대두하고 있습니다.
통제되고 억압된 사회구조는 더욱 개인적인 삶의 중요성을 일깨우게 되었고 자신만의 공간과 자신만의 사고영역을 필요로 하게 되었다. 도시가 주는 편리함은 인간적인 분위기와 심적인 안정감을 그 댓가로 지급하였고 이는 도시인의 필연적인 심적인 불안감과 삶의 의욕상실로 귀결되었다. 가족고 함께하는 삶이 이제는 서서히 새로운 21세기의 문화 형태로 자리잡게 되었다.
인간의 삶의 시작은 가족이면서 그 과정은 사회생활이다. 그러나 일정한 시기나 연령이되면 다시 가족과 함께 하면서 자신이 삶에 대한 진지한 논의와 가치를 평가해보게 된다. 이러한 삶의 공간적인 배경은 사실은 회사나 조직이 아니라 사람 특히 가족이 함께하느 주거공간이고 이것이 바로 홈건축디자인이 자리잡는 이유이다.
건축물의 디자인 영역이 공공건축물이나 종교건축물에서 서서히 상업적인 건축물의 조형미로 넘어오더니 이제는 개성넘치는 주거건축물의 흐름에 자연스럽게 편승하게 되었습니다. 문화수준과 경제수준의 다양한 변화의 가능성이 바로 이러한 주거공간의 미적 표현에 반영되게 되었습니다.
홈건축양식도 이제는 다양한 디자인의 영역으로 포섭되었습니다. 기존의 종교적인 건물이나 공공건물 더 나아가서 상업용 건물만이 그 위용을 자랑하고 건축디자인의 트랜드를 이끌어 왔지만,개성과 자기 표현을 중시하는 현재의 트랜드는 개인적인 공간속에서 디자인의 새로운 변화를 경험하게 되었고, 그 중심에는 주거건축물이 있습니다.
한때는 시대의 선구적인 공간디자인의 세계를 종교와 공공건축물들의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현대적인 도시인들의 삶의 변화에 부응하여 다양성과 개성이 모든 분야의 건축양식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특히,개인 주거공간의 경우 편리성과 개성이 조화롭게 디자인의 영역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건축인테리어디자인의 세계는 이제 보편화와 개성의 시대와 조화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공공건축물이나 종교건축물이 건축문화의 큰 틀을 형성하던 시기에서 벗어나 이제 개인적인 주거공간이나 상업공간이 그 다양성과 개성을 살려서 건축디자인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