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와 교육 부자와 교육

건강한 벽 벽은 집안의 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임과 동시에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실내의 편안함을 높이는 데도 큰 역할을 한다. 도배는 실내 분위기를 바꿀 때 가장 손쉬운 집 단장 방법이 될 수 있는데, 이럴 때 어떤 색상과 디자인의 벽지를 고르느냐도 중요하지만 우리몸과 환경에 해가 없고 유익한 마감재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화학물질인 PVC가 첨가된 일반 벽지의 경우 시공 후 눈과 코가 따갑거나 심한 경우 피부질환을 유발하기도 하며 벽지 대신 벽 마감재로 많이 쓰이는 석유화학페인트 역시 시공 후 유해물질이 계속 방출되어 호흡기 질환, 알레르기, 두통 등을 일으키고 발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에 비해 천연재료로 만든 벽 마감재들은 사람과 동물, 식물에 직접 닿아도 전혀 해..

액자나 거울, 포인트 벽지로 장식하던 벽에 벽등을 단 집이 많아졌다. 인테리어 트렌드 아이템으로 떠오른 벽등 A to Z. 1 소파 뒤, 같은 벽등 2개를 나란히 달아 벽 장식 (목동, 엄기숙 씨 댁) 베란다를 확장해 넓어 보이는 거실. 4인용 소파를 중심으로 양쪽에 벽등을 달았다. 카키색 소파와 월너트 컬러의 사이드 테이블로 클래식하게 연출한 거실과 어울리도록 벽등 역시 크리스털 구슬 장식을 선택했다. 한쪽 벽에 2개의 벽등을 나란히 달 경우 너무 화려한 것보다는 심플한 것이 좋다. 불을 켰을 때 크리스털 장식에 빛이 산만하게 부서지지 않도록 전구 부분에도 장식이 없는 것으로 고르도록. 1구짜리 벽등은 국제조명 제품으로 각 40만원 정도로 구입한 것. 2 현관 입구, 콘솔 위에 화려한 오브제로 변신 (..

특별한 날, 아끼던 그릇을 꺼내 고급스러운 테이블 세팅을 연출한다. 마치 예술품을 보는 듯한 명품 그릇의 기품과 감각을 고스란히 느낄수 있다. 우아한 와인빛과 싱그러운 블루로 꾸민 저녁 식탁 워커힐호텔에 새롭게 문을 연 ‘델비노’는 정통 이탈리안 퀴진과 와인을 선보이는 세련되고 현대적인 감각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와인창고'란 뜻을 가진 델비노의 다이닝룸은 한강의 멋진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고, 고급스런 원목과 우아한 와인빛의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곳. 이곳에 로젠탈의 클래식 라인인 ‘프린세스 블루’로 정식 만찬을 위한 테이블을 꾸며 본다. 영국의 다이애나 황태자비에게 헌정하기 위해 새롭게 디자인된 프린세스 화이트와 프린세스 블루는 다이애나의 클래식한 우아함과 낭만을 가득 담고 있는 작품이다. 잎사귀 등의..

40평대 낡은 아파트의 적절한 리노베이션 사례 오래되어 가치를 더해가는 옛 가구들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군더더기 없는 기능적인 미를 추구하여 진정한 주거 공간으로 완성된 43평형 아파트 구경. 기능미를 추구한 안락한 주거 공간 지어진지 오래 되어 내부구조는 좀 미흡하지만 선뜻 다른 곳으로의 이사가 망설여졌던 이유는 도심은 아니지만 각종 스포츠 시설이 밀집되어 있고 교통이 편리하며, 주거환경이 쾌적한 동네였기 때문이다. 12년째 이 집에 살고 있는 집주인은 최근 몇 년 동안 이사를 고려하여 여기저기 수소문을 해보고 모델하우스도 둘러보았지만 아무래도 지금 살고 있는 환경만한 곳이 없다고 판단, 아파트 리노베이션을 계획했다. 맞벌이를 하는 중년 부부와 몇 년 내에 결혼할 두 딸, 작업 공간이 필요한 아들 등 다..

탤런트 선우재덕이 반년 넘게 직접 지은 이층집 Modern Steel House 집의 풍경은 그곳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을 대변해 준다. 긴 아파트 생활을 마감하고 한적한 곳에 직접 집을 지은 탤런트 선우재덕. 집을 짓는 동안 5년은 앞서 늙은 것 같다고 얘기할 정도로 온갖 공을 들여 완성한 그의 집, 그리고 그의 가족 이야기. 꼬박 7개월이 걸렸다. 지루한 아파트 생활에서 벗어나고 싶어 무작정 탈(脫) 아파트를 꿈꾸며 집을 짓기 시작한 것이…. 분당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를 지나 작은 다리 하나를 건너니, 그곳은 지나온 길과는 전혀 다는 별천지였다. 다리 하나가 세상을 둘로 구분지어 작은 오솔길과 비포장도로의 연속이었다. 짙은 녹색의 산이 있었고, 숨을 쉴 때마다 느껴지는 공기가..

고품격 클래식을 지향하는 권스샵의 하이페리온 개조 집 한채를 개조하는 데 드는 시간과 노력을 무엇과 비교할 수 있을까. 권스샵에서 디자인한 하이페리온 아파트는 구조 변경 없이 아트월과 세련된 마감재의 사용만으로도 획기적인 변신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공간 디자인과 그 안의 살림살이들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기란 그만큼 힘든 일. 우리나라에서는 보기드물게 작가정신을 담은 디자인 가구를 제안하는 권스샵에서 디자인한 목동 하이페리온 아파트는 공간의 컨셉트와 집주인의 취향이 그야말로 딱 맞아떨어져 시너지 효과를 주고 있는 곳. 의류사업을 하는 안주인은 자신의 럭셔리하고 클래식한 취향에 맞는 호텔 같은 주거 공간을 계획했고, 권스샵의 아트 월과 웅장한 아치의 디테일들로 그 꿈을 실현시킬 수 있었다. 특별한 구조..

굳이 푸른 입을 들여놓지 않아도, 작은 잎사귀 모티브 하나를 찍어낸 공간은 왠지 서늘한 바람이 들어올 것만 같다. 주변의 다양한 모티브를 이용해 색을 입힌 문양을 만드는 프린팅으로 개성적인 계절 인테리어를 즐겨보자. 갤러리 느낌의 리넨 커튼 가볍게 드리우는 주방 창가의 커튼, 혹은 공간을 분할해주는 느낌으로 사용하는 파티션 역할의 발. 작은 천을 이용해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미니 커튼 위에 시원한 관엽 식물의 잎을 프린팅해 본다. 잎이 넓은 관엽 식물은 너무 많이 사용하는 대신 3~4가지의 다양한 종류를 준비해 패브릭의 한 부분에 포인트로 찍어주는 것이 단정하다. 투명한 우유빛의 화병은 무명주의 제품. 마른 잎사귀 문양을 넣은 수납 꽂이 석고로 만들어진 하얀 면을 따라 자연 모티브로 프린팅했다. 잎맥이 ..

책상위 벽면 8가지 구밈(펌) 정돈된 분위기를 헤치면 안 된다는 고정관념, 책·문구·잡동사니를 수납해야 한다는 의무감, 앉았을 때 기분이 전환되었으면 하는 기대감. 쉽고도 까다로운 공간, 책상 위 벽면 꾸밈에 관한 8가지 실행 파일. 가장 쉬우면서도 어려운 방법. 다양한 사이즈의 액자를 다이내믹하게 배치하면서도 통일감을 잃지 않는 게 중요하다. 아기자기함을 강조하는 유럽식 전원풍 인테리어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함께 배치되는 사진 톤의 통일감과 액자 스타일의 통일. 블랙, 화이트, 오크, 앤티크, 아크릴 등 집 안 전체 인테리어와 잘 어울리는 커러나 소재 한 가지를 고른 뒤 다른 사이즈를 2~3가지 고른다. 여러 개를 함께 걸 때는 균형감이 있도록 큰 액자와 작은 액자의 크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