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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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코디:이쁜집인테리어디자인꾸미기나라 2007. 12. 19. 17:32
일상에서 쓰는 글씨는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준다. 일종의 그림이라고도 할 수 있는 글자는 장식으로도 많이 쓰이는데, 가구나 생활소품에 이니셜을 새겨 넣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 있다. 내 손으로 직접 하는 레터링 인테리어. 화이트 가구에 포인트를 가장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화이트 가구는 시간이 흐르면 지겨워질 수 있다. 이럴 때 레터링을 하면 색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다. 화이트 책장의 벽면에 커다란 영문으로 장식하면 책이 없을 때에도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 있다. 튀지 않는 파스텔 계열의 컬러로 딱딱하지 않은 서체를 사용하는 것이 포인트. 오래된 거울에도 이니셜을 거울도 역시 가구에 하는 것처럼 아크릴 물감으로 스텐실을 한다. 색이 있는 것보다 화이트 물감을 이용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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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폼인테리어:이쁜집 인테리어인테리어&건축 2007. 12. 18. 19:56
독창적인 리폼 아이디어가 전하는 특별한 미감 신경옥 작업실과 와인 바 19番地 살림살이가 지난 IMF 때보다 더 어렵다고들 합니다. 사는 게 점점 각박해진다고 쓸쓸해 하는 소리들도 자주 들립니다. 이럴 때일수록 사람들이 시선을 돌리는 곳은 조금 더 아끼고, 다시 쓰고, 나눌 수 있는 리폼 방법들. 외양간을 생활 공간으로 리폼하는 사람도 있고, 정크아트라는 새로운 예술 장르가 등장했으며, 리폼 전문 작가도 이제 낯선 이름이 아닙니다. 무조건 새것이 최고라 여기던 우리들이었기에 지금 이렇게 힘든 시기를 맞고 있는지도 모를 일. 선구자적인 사려 깊은 시선으로 이미 리폼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은 사람들에게서 보다 현명하게 살 수 있는 방법들을 들어 보았습니다. 현관에서 바라본 신경옥 작업실의 전경. 이제 오픈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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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여름침구:이쁜집인테리어디자인꾸미기나라 2007. 12. 18. 18:25
에어컨 틀고, 샤워를 여러 번 해도 푹푹 찌는 여름밤엔 시원한 침구만한 효자가 없다. 특히 올해는 예년에 비해 더위가 일찍 시작되어 만반의 대책이 필요하다. 더위를 식혀주는 침구부터 장만해 시원한 여름을 보내자. ▲ 01. 흡수력 뛰어난 전통 소재, 마 침구 ▲ 통풍 잘 되게 가공, 면 리플(지지미) 요즘은 어르신들이나 쓰는 침구라고 생각했던 삼베, 모시가 트렌디한 컬러와 패턴으로 선보이고 있어 젊은 층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마는 크게 황마(Jute), 아마(Flax, Linen), 대마(Hemp, 삼베), 및 저마(Ramie, 모시) 등 4종류로 구분되는데, 침구나 의류에 많이 쓰이는 모시나 삼베도 마섬유의 일종이다. 삼베는 대마를 성기고 거칠게 가공한 것으로 땀 흡수력은 높지만 민감한 피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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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코디:홈인테리어소품꾸미기나라 2007. 12. 18. 18:13
하나쯤 있으면 식탁이 예뻐지는 4가지 테이블 웨어 on the table 꼭 필요하진 않지만 하나쯤 갖고 있으면 테이블 위를 예쁘게 단장해줄 그런 아이템이 있다. 고이 간직해 온 식기를 꺼내 놓을 때의 미묘한 설렘처럼, 테이블 위에 살포시 내려앉은 로맨틱한 테이블 웨어 4가지. butter dish 식사 시간이나 티타임, 버터를 담아주기 위해 사용되는 버터 디시. 덮개가 있는 것과 없는 것, 두 종류가 있으며 버터 나이프와 함께 세팅한다. 왼쪽부터 돔 형태의 은제 버터 다시는 블랑 제품으로 12만원, 뒤에 놓인 도자기 버터 디시와 하이트 글라스 캔디볼, 앤티크 버터 디시는 모두 앤틱 반 제품으로 각각 19만원, 7만원, 13만원. 블로어링 유리 버터 디시와 캔디볼은 일라이 제품. 앞쪽의 심플한 유리 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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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집인테리어:가구디자인꾸미기나라 2007. 12. 18. 18:07
얇고 비치는 천을 뜻하는 시어(Sheer). 몇 년 전만 해도 안감, 장식용 서브 패브릭 정도에만 쓰였으나 어느새 인테리어의 중심에 자리 잡았다. 반투명한 소재라 공간을 가려주면서도 답답하지 않아 집 안 곳곳에 활용할 수 있는 의외의 ‘실용성’이 있기 때문. 단순히 늘어뜨리던 커튼에서 롤스크린, 패널 커튼 등으로 활용 범위도 무궁무진해졌다. 벽지나 다른 패브릭과 마찬가지로 색채와 패턴이 상상 이상으로 화려해진 시어 패브릭에 대하여. 분당 애니네 주변에 워낙 건물이 많은 탓에 넓은 거실 창을 열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아파트숲(물론 탄천이 내려다 보이긴 하지만). 창 너머 경관이 그리 아름답지 않은 탓에 커튼류는 빛은 통과하되 바깥 풍경은 드러날 듯 말 듯한 시어를 기본으로 정했다. 시어는 주로 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