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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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횡설수설.잡설:사람이 산다는 것은 이렇습니다.세상살이 2023. 8. 16. 18:15
사람이 산다는 것이.. 사람이 산다는 것이 배를 타고 바다를 향해하는 것과 같아서 바람이 불고 비가 오는 날은 집채같은 파도가 앞을 막기도 하여 금방이라도 배를 삼킬듯하지만 그래도 이 고비만 넘기면 되겠지 하는 작은 소망이 있어서 삽니다. 우리네 사는 모습이 이렇게 비오듯 슬픈 날이 있고 바람불듯 불안한 날도 있으며 파도치듯 어려운 날도 있어 금방이라도 죽을 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세상에는 견디지 못할 일도 없고 참지 못할 일도 없습니다. 다른 집은 다들 괜찮아 보이는데 나만 사는게 이렇게 어려운가 생각하지만 조금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집집이 가슴 아픈 사연 없는 집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웃으며 사는 것은 서로서로 힘이 되어 주기 때문입니다. . -좋은글 중에서- 삶속에는 희노애락이 존재합니다.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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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횡설수설.잡설:우리의 끝은 반드시 있다. 그러나 그 끝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반드시해라 2023. 7. 26. 17:20
담담하게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그 사실에 근거해서 남은 시간을 인생을 정리하는데 쓰고자 하는 이들은 과연 얼마나 될까.. 어제 전화한통을 받았다. 담담한 무채색의 글자들이 내 귀에 박혔다. 무미건조하게 남의 이야기하듯 자신의 현실을 이야기 하고 자신의 해야 할 다음일을 계획하는 전화기 너머에는 삶에 대한 미련?이 없어 보였다. 어떻게 스스로를 놓아버릴 수 있을까..? 아니면 남은 생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스스로 알아버린 것일까? 오는 순서는 있어도 가는 순서는 없다는 삶의 진리가 바로 지금 확인되고 있다. 추모공원에는 다양한 이들이 순서없이 이 지구촌을 떠나고 있다. 우리는 죽음을 너무 멀리떨어진 것으로 여기고 있다. 삶이 좀 더 경건해지기 위해서 가장 좋은 방법은? 개인적으로 도심 곳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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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횡설수설.잡설:슬퍼지는 인생살이반드시해라 2023. 7. 24. 14:32
누군가 나에게 꿈에서 말한다. 자신의 마지막 떠나는 길을 배웅해달라고.. 잘 알고 지내는 사이인 것 같은데.. 얼굴을 보이지 않는다. 다만, 뒷모습이 익숙해 보인다. 다시 꿈속에서의 장면이 바뀐다. 나는 그 사람을 배웅하고 있다. 약간 높이가 있는 둔덕위에 서서 그 사람의 뒷모습을 응시한다. 해안을 따라서 아침햇살의 따사로움을 받으면 수많은 이들이 바다를 보면서 길을 나서고 있다. 천천히 반달모양의 해안선을 따라서 저 멀리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말한마디 없이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그리고 나에게 마지막 배웅을 부탁한 이도 고맙다는 인사를 남기고 그 행렬안으로 사라진다. 나는 이 꿈을 꾸고 참으로 이상했다. 내가 잘 아는 사람, 그런데 누구인지 짐작이 가지 않았다. 남자라는 것은 본능적으로 직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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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횡설수설.잡설: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힘이되는글 2023. 7. 22. 19:43
일상은 사투이고 인생은 치열한 전투일지도 모르지만, 항상 그 안에는 삶의 진솔한 가치와 신의 섭리가 살아숨쉬고 있다. "노인과 바다"는 미국 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Ernest Hemingway)가 1952년에 발행한 소설로, 이 작품은 그의 대표작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아래는 이 소설의 간단한 요약입니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86세의 나이를 가진 노인 산티아고(Santiago)입니다. 그는 쿠바의 해안 마을에서 혼자 살고 있으며 한없이 푸른 바다를 사랑하면서 낚시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장기간에 걸친 부진으로 주변 사람들은 그의 낚시 실력을 의심하고 노인의 능력을 놀리기도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산티아고는 오랫동안 좋은 어묵을 잡지 못하는 상태인데, 이 때 마음 속에 놓고 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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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세월이 생각을 바꾸게 만든다.세상살이 2023. 7. 17. 19:22
어렸을 때는 아무생각없이 우주정복도 가능하다고 생각했고, 청소년기에는 손대면 무슨일이든 공부빼고는 다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착각하였고, 젊은 시절에는 모든 도전이 다 성공할 것 같다고 여긴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세상을 조금씩 알아가면서 세상살이에 쉬운 것이 없고, 제대로 무엇인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재능 그리고 운이 필요함을 알게 된다. 더 나이가 먹어가면 이 세상은 나와 무관하게 나 없이도 잘 돌아갈 수 있다는 확신을 하게 되고, 세상에서 작은 흔적을 남기는 것이 얼마나 힘든일인가를 알게된다. 더 나아가 삶은 노력만으로 될 수있는 부분이 생각보다 작다고 알게 되었고, 더 나아가 운과 만남 그리고 관계의 중요성이 얼마나 세상살이에서 큰 지 알게되었다. 성공한 사람들중에서 노력과 열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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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횡설수설.잡설:세상에 우연은 없다. 일상이 신(하늘)의 의도에 의한 필연의 산물이다.세상살이 2023. 6. 25. 13:59
지나가는 길에 누군가가 작은 생수통을 내밀었다. 귀찮았지만, 거절하기 힘들었다. 그 생수통은 미소를 수반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잠시후 목이 따끔거리고 재채기가 멈추지 않았다. 물이 필요했다. 그러고 생각해냈다. 미소가 담긴 생수통을 그리고 나의 재채기는 멈추었다. 그 거리의 생수통은 천사의 선물이있다. 합정역에서 버스를 기다렸다. 내가 타야할 버스가 도착했다. 오래간만에 왔는지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짜증이 났다. 나는 다음 차를 기다리기로 했다. 한가하게 다음차로 집으로 향했다. 그러다가 양화대교를 지나 정수처리장 근처에서 그 버스가 서있는 것을 보았다. 아마도 고장이 난 모양이다. 수많은 이들이 내가 타고 있는 버스로 몰려왔다. 나는 편안히 자리에 앉아서 그들을 내려다 보았다. 조금 늦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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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죽음을 앞둔 어느 할머니의 푸념세상살이 2023. 6. 25. 13:02
다음의 내용은 90를 넘긴 어느 할머니의 푸념이다. "젊은 시절에는 생활이 안정되고 아이들이 크면 평소에 마음먹을 것을 할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러나, 나이를 먹어보니 세월만큼 쌓인 다양한 관계들로 인해서 삶은 더 없이 복잡하고 불안하고 어수선해져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삶이 해를 더해감에 따라서 오지랖도 넒어지고 걱정과 고민은 커져만 같다. 게다가 꽃놀이 한번 가려고 해도 이 놈의 몸뚱아리가 제멋대로라 함부로 멀리 외출하기도 힘들었다. 아이들은 어릴때는 어린대로, 커서는 큰대로 그렇게 걱정거리를 안겨주었다. 젊어서 미루지 않고 짬을 내서 계절마다 여행도 다니고, 친구들도 만났어야 했다. 아이들의 인생에 간섭하지 말아야 했다. 그들의 인생이니 책임지는 태도만 가르치면 그 뿐이다. 후회는 이미 늦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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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좀 다른 일상을 살고싶은가...좀 색다른 삶을 꿈꾸는가...세상살이 2023. 6. 18. 12:40
답은 바로 창조적인 일탈이다. 일탈을 부담스러워할 필요는 없다. 남과 다른 태도와 생의 자세를 지녀라. 지금의 당신의 모습과 잠시 절연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지나가는 견공들과 냥이들에게 말을 걸어보라. 인사를 해보라. 남의 눈이 부담스럽다고... 남의 눈을 부담스럽게 생각한다면 당신은 아직도 멀었다. 익숙함과 타인의 눈에서 자유스럽지 못하다면 당신의 일상은 절대로 변화되지 않는다. 함부로 자신의 인생을 타인의 태도에 맡기지마라. 인간은 사회적동물이지만, 능력과 실력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인싸기 된다. 무지랭이, 모질이 타인들에게 휘둘리면 당신도 똑같은 사람이 된다. 비오는 날 뒤로 우산없이 걸어보기.. 갑자기 새벽에 일어나서 아무 방향으로나 정겹고 신나게 걸어보기. 서울에서 강릉까지 일반버스 이어타고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