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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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결과에 대한 부모의 반응이 차후의 아이들의 학업태도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된다.공부이야기 2011. 7. 7. 21:58
시험결과가 잘못나온 경우에 가장 속상해하는 사람은 바로 당사자인 아이들이다. 부모가 먼저 거품을 물지마라. 실수와 착각으로 틀렸을 때 눈물이 앞을 가리는 이도 바로 아이들이다. 경쟁심이 없는 아이들은 없다. 다만, 무디어지게 된다. 부모때문에. 실수로 슬퍼하고 부족한 공부로 나온 성적에 반성을 하기도 전에 부모의 성난얼굴과 질책이 떠오른다면 이 아이는 분명 일시적으로 벌을 면하고 부모의 질책과 꾸중을 면하기 위해서 공부에 몰두하려는 태도를 보이기도 하겠지만, 결국에는 학습지진아로 전락할 것이다. 다소 낮간지럽더라도 쇼를 해라. 정작 부모의 자세와 역량이 빛을 발하는 시기는 시험중이 아니라 시험이 끝난 이후이다. 다음 시험과 학습에 대한 바른 태로를 정립하기 위해서 결과에 대한 치밀한 분석과 냉정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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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에게 공부시키는 법: 과도한 욕심을 버려라. 착각을 버려라. 현실을 직시하라.공부이야기 2011. 7. 2. 10:21
아이의 진정한 실력을 알수있는 방법은 없다. 그러나 아이의 진정한 학습의욕과 실력을 확인하는 방법은 있다. 바로 직전시험 성적이다. 실수도 실력이고, 점수는 객관적인 통계다. 우리아이만 실수한 것도 아니고, 다른 아이만 유달리 잘 찍은 것도 아니다. 이렇게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이 성적을 올리고 학습에 대한 열정을 불러일으키는데 가장 중요한 시작이다. 거짓과 막연한 환상은 아이를 망치고 부모를 망친다. 평균 75점 미만이라면 이 아이는 평소에 공부에 관심이 없고 실력도 없다고 보면 된다. 다만, 단일치기와 약간의 암기력으로 지금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아이에게는 실효성있고 가능성있는 목표설정이 중요하다. 이런 아이에게 더욱 과도하게 학원과 과외로 몰아세우면 아이와 부모간의 골은 깊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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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무게를 의식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자는 어른이 아니다. 나이를 얼마먹었든지 간에 정신적인 미숙아이다.세상살이 2010. 8. 27. 11:07
안타깝게도 우리의 주변에는 어른이면서 아이의 사고와 질투 그리고 조급함과 무책임함으로 무장한 지진아가 넘쳐흐른다. 그러나 절대로 부부는 양쪽 모두 어른이 되어야 하고, 특히 부모의 경우는 절대적으로 어른의 풍모를 갖추어야 한다. 가족을 위해서라는 미명하에 자신의 인생만을 생각하고, 미래를 위해서라는 어설픈 놀리고 자신의 생각대로 살아가는 이들은 절대로 부부가 되어서도 부모가 되어서도 안된다. 하늘을 알고 있다. 당신의 진심을...... * 아버지 지갑 속 구겨진 로또 한장을 보았습니다. 지난 밤 우연히 서랍장 위에 올려진 아버지 지갑을 보았습니다. 지갑 사이로 구겨진 로또 한장이 삐져나와 있었습니다. 순간 가슴이 뭉클해지더군요.. 다름이 아니라, 저희 아버지는 올해 1월 56세로 30년간 다니시던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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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시작은 수태의 순간 부터가 아니라 혼인의 순간부터다.반드시해라 2010. 1. 18. 10:33
부모가 될 준비는 되어있지 않으면서 아니 막연히 어떻게 되겠지하는 생각에 만나서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한다. 아이들을 삶의 즐거움과 행복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데 족쇄로 생각하면서 잉태의 순간부터 삶의 불만을 키운다. 중요한 것은 엄마의 생각이든 아빠의 태도든 아이는 이미 고스란히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아이는 부모의 장단점과 사고를 온전히 받아들이는 흡수체이다. 따라서 아이를 낳는 것을 쉬울지 몰라도 부모가 되는 것은 어렵다. 영국의 저명한 지성인의 하나였던 버나드 쇼우는 "부모가 되는 자격증"을 제도화 시키자고 주장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책임감과 무능한 부모가 제대로 된 양육을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고 사실 불가능하다. 부모로서의 책임감과 사고방식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무겁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