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에 대한 착각, 천재와 우리의 차이점, 천재에 대한 막연한 환상, 천재성과 노력의 조화

신동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는 5세에 작곡을 하였다.
그는 3세 이후에 하프시코드를 연주해왔고, 6세의 나이로, 최초의 바이올린 소나타와 즉흥 연주곡을 출판했다. 그러나 그가 아무런 노력도 기울이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천진한 이미지로 주어진 것은 전적으로 사실은 아니다.

그는 그의 재능을 실현하려고 무수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의 아버지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내 예술적인 기량과 성과가 쉽게 나에게 다가온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아무도 내가 했듯이 그렇게 많이 작곡 연구에 고심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라고 적고 있다.

특히, 모자르트가 세상에 알려진 작품을 쓴 시기는 그의 천재성이 드러난지 십수년이 드러난 이후였다. 그것도 당시에 실력가로 알려진 그의 부친의 지도편달을 십여년 거친 이후에......

우리들은 천재성이 모든 문제를 단번에 해결해주고 아무런 수고도 없이 남들이 놀랄만한 결과를 가져온다는 착각에 빠져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인류사에 족적을 남긴 다수의 천재들은 평범한 사람들 이상으로 노력과 열정을 자신의 분야에 쏟아부었고 그 결과는 우리가 알고 있는 그대로다. 결국 천재성도 노력과 성실한 삶의 자세와의 결합을 통해서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지 막연히 쉽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하물며 아무런 노력도 보이지 않고 성실성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불성실하고 무기력한 인간이 막연히 천재성이 없음을 스스로 한탄하면서 자신의 너저분한 삶을 합리화하려는 시도는 마치 발이 2개 밖에 없어서 제대로 걸을 수 없다고 한탄하는 것과 같다.

어쩌면 천재는 그 머리와 관점 그리고 사고에 있어서 천재일뿐만 아니라 그들의 노력에 있어서도 탁월한 존재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