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과 지옥의 갈림길
송 정 림.
천국과 지옥의 풍경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다를지도 몰라요.
천국과 지옥의 풍경은 어쩌면
똑같을지도 모르지요.
별도 있고, 달도 있고
향수도 있고, 소리도 있고. . . . .
똑같은 조건, 똑같은 풍경일지도 모릅니다.
음악 하나를 두고봐도 그렇지요.
음악이 들릴때
어떤 사람은 '천상의 소리' 라고 감탄 하지만
어떤 사람은 '세상의 소음' 이라며 꺼버립니다.
시 하나를 놓고도
어떤 사람은 '인생의 철학' 이라며 감동 하지만,
어떤 사람은 '지루한 이야기' 라며 하품 합니다.
별과 달이 똑같이 떠도
어떤 사람은 깊이 감사 하지만,
어떤 사람은 고개들어 하늘을 바라 보지 않습니다.
바람이 불면 어떤 사람은 산들바람처럼 즐거워하지만
어떤 사람은 머리가 날린다며 싫어합니다.
가난과 절망이 올 때
어떤 사람은 입에 쓴 보약으로 삼지만
어떤 사람은 독약처럼 여기고 맙니다.
이렇게 천국과 지옥은 똑같은 상황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천국에 살고
어떤 사람은 지옥에 삽니다.
현실 속에 천국과 지옥의 갈림길. . . .
그 집행관은 바로 우리 마음 이지요.
어떤 길을 택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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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고난이라는 말이 한동안 유행했었다.
그러나 인생을 고난으로 보는 것은 인간의 생각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신은 인간에게 생명과 인생을 주셨고 그 목적은 행복과 축복이라고 믿는다. 다만, 인간의 탐욕과 무지가 그 소중한 선물을 고난과 역경으로 만들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