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누군가 당신주변에서
이승에서의 마지막을
경험하고 있는 이가 있다면
당신은 미리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이승이후의 삶에대해서도
당신 자신의 스스로 믿고
설명할 확신이
있어야 한다.
만일 당신이 죽음은
혼백이 육체로 부터 분리되고
결국, 무로 돌아간다고 생각한다면
이 글을 읽을
필요가 없다.
종교를 갖으라고 권하는 것도 아니고,
무조건적인 천국과 지옥이라는 이분법적인
영역을 믿으라고 강요하는 것도 아니다.
그저 죽음이후의 영적인 삶이 있다고
믿는 것이면 족하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당신의 주변에 죽음에 임박한 이가 있다면
그리고 그들이 당신에게 소중한 존재라면
잊지말고,
다음의 대화를 연습해두기 바란다.
그리고 죽음에 임박했을 때 그들에게
반드시 해주기 바란다.
그들의 평화로운 마지막을 원한다면...
죽음은 끝이 아니고 다른 시작을 위한
절차이고 관문이라는 사실을 주지시켜라.
그리고 빛(밝은 곳)으로 나아가라고 확인시켜라.
좋은 기억을 품고 이승에서의 마감을 받아들이라고
권하는 것도 잊지마라.
마지막으로는 다음생에서 만날 것을 확인해주기 바란다.
죽어가는 이들에게 가장 크게 열리는 것은 바로
귀다, 그들은 말을 할 수 없고
볼 수 없을지 모르지만,
마지막까지 그들과 함께하는 능력은
바로 청력이고 소리다.
그들은 다 듣고 편안하게
아주 유쾌하게 이 세상을 떠나
영적인 세계로 진입할 것이다.
모든 인간은 결국 육신의 옷을 벗고
영적인 존재가 되어 영적인 세계로
나아가게 된다.
삶은 항상 유한하다.
몸은 하나의 의복이고
이번생을 함께한 복장일 뿐이다.
영적인 삶은 전혀 그렇지 않다.
오직 영적인 존재로서의 의미만이
전부이다.
영적인 세계에서
이승에서의 삶에서
쌓은 평판이나 재산은
전혀 고려대상이 아니다.
물질을 탐하거나 사기와 협잡으로
인생을 점철했다면
저급한 영적인 삶이 그대를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스스로 만든 영적인 감옥에서
비슷한 저질스러운 영혼들과
함께하게 될 것이다.
오직 선행이 죽어가는 당신과 함께할 것이다.
더불어 좋은 추억과 믿음도 선행과 함께 당신의
이승에서의 성적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