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진박샘의 횡설수설.잡설:세상은 정글이다. 협상은 인간적인 미가 아닌 서로간의 이익을 추구하는 각축전이다.

협상의 장에서 연고를 들먹이며

정을 이용해서 협상을 벌이는 자들은

하수중의 하수이다.

제대로 연고관계를 확인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회생활에서

자신의 역량과 컨텐츠를 가지고 승부를 띄워야지

얄팍한 관계를 내세우는 것 만큼 한심한 것은 없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연고천국이라 아직까지 연고가 대세다.

다만,연고가 통하지 않는 

대외적인 협상에서 항상 패배에 익숙해져 있다.

그래서 우울하다. 세계10위안에 드는 경제대국이지만, 아직도 협상의 방식과 공존의 고민에는

항상 하수의 삶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앞으로다.

경제적인 긴축이 세계적인 대세가 되는 현실에서

국내에서의 힘든 경제현실이

당신의 일상을 옥죄어오기 때문이다.

 

빙하는 보이지 않는 것이 더욱 크다.

우리들은 매일매일 다양한 결정에 직면해 있다.

그 결정의 순간에는 협상과 관련된 사항이 대부분를 차지한다.

 

그러다면 바람직인 협상법은 무엇일까?

자신의 패를 먼저 보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한번 자신의 패를 보이면

그것은 상대방의 손쉬운 공략의 대상이 

되거나 자신의 그릇을 보여주는 척도가 된다.

물론 반대의 방법도 있다.

자신의 진실된 패를 먼저 보여주어라.

절대로 현 시점에서 양보의 의사가 없다는

사실을 주지시켜라.

그리고, 배수진으로 임하면 된다.

물론, 당신자신도 타협의 결렬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

그리고 협상의 결과물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나눌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하기 전에

먼저 파이를 키울 생각을 해야한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그 파이를 키울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하고 

공감을 형성하고 역할을 나누어야 한다.

협상은 대립적인 당사자기

서로 상대방에 대해서 자신의 이익을 

강요하거나 주장하는 적대적관계가 아니라,

서로간 성과물을 키울 수 있는 

역량을 확인하고 신뢰를 쌓아가는 장이기도 하다.

조급하고 소심하게 자신의

작은 이익을 주장하다가 협상은 깨어지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 또한 잃게 된다.

또한 타인의 궁박한 처지를 이용해서 

자신만이 이익을 극대화시키려는 

천박하고 무식한 강제는 또 다른 원한을 낳는 멋진

연출이기도 하다.

서로가 좋은 결정의 순간에 집중하는 계약은

당신을 성장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하지만,

당신의 노력이 어이없이 소모되는 힘든 시기가 되기도

한다. 지혜롭게 처신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거래와 계약 또는 협상의 상대방이

누군가인가 하는 것이다.

양아치와 싸구려 자본주의에 물든 이들과의

거래는 항상 헛헛하고 허망하다.

사람을 가려라.

아무리 힘들어도 자신의 격을 높여서

좋은 이들과 함께하는 공존의 장을 이루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