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친 평화로움과 편안함이 재앙이 될 수 있다. 도도새의 비극을 잊지마라.

포루투갈어의 어리섞다는 의미에서 유래한

도도새라는 이름^^

인도양 모리셔스에서 평화롭게

그리고 걱정없이 살아가던 도도새는 

1505년 포루투갈 선원들이 첫발은 디딘후 다양한 재앙을

경험하였고 1681년 멸종된 것으로 알려져있다.

 

 

 

오래기간의 평화와 풍요로움속에서

도도새는 아무런 천적없이

너무도 여유롭게 살아가다가

갑자기 닥친 외부적인 재앙에

순식간에 멸종위기를 겪다가

종국에는 멸종했다.

새의 가장 큰 장점인 날개는 퇴화되었고

알을 평지에서 품는 편안한 안일함은

다양한 신종포유류들에게

좋은 먹잇감이 되었다.

 

 

얼핏보면 도도새의 잘못은 없다.

그러나, 조금 생각해보면 

도도새의 안일함을 힐난하게 될지도 모른다.

외부의 잔악한 포유류들은

절대로 평화적이지도

온정적이지도 않고

오로지 실리와 이익만을

위해서 움직였다.

 

그리고 이에 대한 방비책이 없었던 도도새는

조용히 지구상에서 순식간에 사라졌다.

 

 

인간사도 이와같다.

지속적인 평화는 

재앙의 불씨가 될 수 있다.

임진왜란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지속적인 성장과 과도한 

이윤추구를 이루는 기업들도

예외는 아니다.

이런 기업들이 기술개발과 

사업다각화를 게을리한다면

또 다른 기업들의 시장진입을 초래하고

치열함과 계획성에서 부족했던 이들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갈 것이다.

 

최첨단 분야라도 예외는 아니다.

모토로나와 노키아, 

코닥과 새한미디어,

해태와 진로 등

무수한 기업들이 한 때

자신의 분야에서 최강자였지만

조용히 사라져서 이제는

그 존재를 아는이도

드물다.

 

 

그러니, 조심해라.

개인의 인간사도 이와 다르지 않다.

평화로움에 익숙해지지마라.

편안함에 중독되지마라.

운빨에 기대지마라.

지나친 성장과 이익도 조심해라.

변화와 시련의 칼날은

누구도 예외는 아니다.

 

 

항상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고 겸손해라.

거들먹거리면서 영원히 승승장구할 것처럼

자만하지마라.

그날 그 시간은 당신이 모르는순간

당신이 방심하고 있는 어둠처럼 찾아온다.

개인사업을 하는 이들은

최소한 대응책 2~3정도는 항상 마련해놓고

살아가라.

 

 

이를 게을리하면

단순히 바닥으로의 질주가 아니라,

끝없는 지하로의 질주가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