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신의 선택은 옳다. 그러나 그 선택이 항상 바람직한 결과를 가져오는 것은 아니다.

인생사는 항상 결정의 순간이다.

그리고 우리는 매일매일 결정과

대면하고 있다.

아주 사소한 것일지라도

결정은 피해갈 수 없다.

그리고 이 결정에 있어서

문제가 있는 경우를 결정장애라고

한다.

대다수 현대인들은 결정장애에 시달린다.

그러나 일단 결정장애가 없다고 생각하자.

 

내가 직장을 선택했다.

모든 것을 고려하고,

욕심을 부리지 않고 나와 가장 맞다고

생각되는 회사에 입사했다.

그 회사보다 규모가 큰 회사에 입사할수도 있었지만, 

나는 지금의 회사가

내 능력을 발휘하고 내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가장 최적의 상황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결과는 참담했다.

입사 1년도 되지 않아서

얼굴만 몇번 본 회사 오너가 횡령을 하고 

회사제품은 크래임을 당하면서

반품의 홍수를 경험하게 

되었다.

 

나는 결국 자의반 타의반으로

회사를 나올 수 밖에 없었다.

 

세상은 그렇다.

지금 이 순간의 최선이라고

생각되는 것이 최선은 커녕

최악의 선택일 수 있고,

반대로 아쉬운 선택이 최상이상의

가치를 나에게 선사할 수 있다.

다만, 그러한 선택이 가져다 주는 미래의 결과를 

알 수 없는 것이 인간사이기에

우리는 그러한 선택의 상황을 받아들여야 한다.

 

삶이란 그런것이다.

최악의 상황에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

최선의 선택을 능가할수도 있고,

최선의 선택으로 여겨졌던

수많은 선택들이

암초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선택의 순간에

자신의 마음이 어떠했는지가 중요하다.

과다하게 과욕을 부리지는 않았는지,

아니면 남의 말에 혹해서

주관을 상실했는지를 돌아보아야 한다.

선의에 기반해서

노력에 비례하는

성과를 지향한다면

삶은 평화와 행복에 기반해서

잔잔한 성공을 선사할 것이다.

우리는 오직 현실에서 현재를

살아갈 뿐이고, 이 현실에 가장 자신의 결과

부합하는 선택을 하고 그 선택을 받아들여야 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