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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테리어코디:이쁜집 인테리어디자인
    꾸미기나라 2008. 1. 1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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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반은 좁은 공간의 수납을 해결하는 목적으로 사용되는 동시에
    밋밋한 공간의 장식 효과 또한 크다.
    공간의 규모와 분위기에 맞춰 다양한 소재와 컬러를 매치해 보는
    벽면 활용 아이디어.


     


    BEDROOM


    수납 공간을 짜넣기 위한 예산이 정해져 있을 때 가장 경제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선반을 짜넣는 일이다. 일반적으로 침대 위쪽에 책 등을 올리는 용도로 사용할 때는 헤드 보드에서 1.2m 정도 위쪽으로 다는 것이 안정적이며, 옷 종류는 바구니나 박스 등에 미리 수납한 후 선반에 올리도록 한다. 또 아이방은 특히 CD나 책, 컴퓨터 게임 등으로 어지럽혀지기 쉬운 장소인만큼 반드시 선반을 달아주도록.



       침대 머리맡의 수납 공간
    침대의 헤드 보드 위쪽 벽면에 선반을 달아두면 많은 소품들을 정리해 놓거나 장식하기에 편리하다. 보통 책 사이즈에 맞춘 가로 모양의 선반을 다는 것이 일반적이나, 세로로 긴 모양의 것을 달아보는 것도 장식성을 살린 아이디어. 양 가장자리는 2단으로 나눠 위아래에 물건을 수납하고, 중간은 단을 나누지 않은 채 긴 화병을 놓아 화사한 침실 분위기를 만들었다. 흰색 아크릴 물감을 칠한 30×15cm 크기의 MDF 선반은 개당 1만5천원 선.


       무드 있는 침실 조명 만들기
     내추럴리즘의 공간을 선호하는 인테리어 추세에 맞춰 침실에서도 은은한 분위기의 초를 조명으로 이용해 본다. 침대 옆의 벽면에 곡선 문양을 넣어 만든 20cm 폭의 선반을 노루발로 고정시켜 단 후 배색을 맞춘 초를 장식한다. 선반 중앙에 노루발을 하나만 연결할 때는 두께가 있어 흔들리지 않는 것으로 선택하도록. 일렬로 달기보다는 초의 길이에 맞춰 사선으로 장식하는 것이 멋스럽다.


    LIVING ROOM


    거실에 고정시키는 선반은 오디오나 시계 또는 TV 등의 무게가 나가는 물건들을 올려놓는 일이 많은 만큼 반드시 튼튼하게 짜야 한다. 반면 단순히 벽 위쪽에 작은 소품을 올려 장식하기 위한 것이라면 경제적인 DIY숍에서 MDF 소재의 판과 노루발을 구입해 직접 색칠해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기류를 올려 장식하는 경우에는 유리 소재의 선반을 붙인 후 할로겐 조명을 아래에서 비춰 포인트 공간을 만드는 것도 멋스럽다.



     방문 위의 자투리 공간 활용
    좁은 공간에서는 벽 위쪽으로 선반을 설치하는 것도 수납에 큰 도움이 된다. 특히 문 위쪽으로 15cm 이상의 공간이 남는 경우는 문짝 위에서 길게 연결된 선반을 짜 넣어 보도록. 장식 소품 외에 잘 입지 않는 옷 종류를 올릴 때는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뚜껑 있는 박스 속에 넣는 것이 필수다. 또 문 옆으로 연결한 선반 아랫부분에 걸이를 만들어 주어도 실용적이다. 전체를 짜 맞추는 데 드는 비용은 3~4만 원 선.


     사선 모양의 CD 수납선반
    벽면의 모서리를 따라 위에서 아래로 긴 사선 모양의 선반을 연결하는 것도 아이디어. 폭을 어느 정도로 정하느냐에 따라 CD는 물론 책도 수납할 수 있다. 선반에 따로 색을 칠하지 않을 때는 집성목을 사용해 보도록. 집성목은 MDF에 비해 가벼우면서도 나뭇결이 살아 있어 거실 가구와도 잘 어울린다. 사이즈를 정한 후 나무만 구입해 직접 못을 박아도 좋으나, 나무 안쪽으로 봉을 연결해 고정시킬 수 있도록 맞추면 훨씬 깔끔하게 마무리된다.


     커버링으로 분위기를 낸 거실 선반
    선반을 만드는 가장 일반적인 소재는 MDF. 하지만 옅은 베이지나 미색으로 마감하는 일이 많은 거실 벽면의 경우 밝은 나무목은 전체 분위기를 해칠 우려가 있다. 동대문 천상가에서 한 마 단위로 구입할 수 있는 캔버스 천을 이용해 선반을 커버링 한 후 블랙 톤의 노루발을 고정시켜 세 단이 이어진 느낌을 연출한다. 1m 폭의 선반은 개당 5천 원 선이며 노루발은 개당 2만 원으로 최가철물 제품. 선반 위의 자기 소품은 마요 제품.


    KITCHEN& BATH ROOM


    주방은 수납이 가장 어려운 공간이다. 따라서 자투리 공간을 찾아 선반을 부착시키는 것이 큰 도움이 되며, 찬장 안쪽으로 식기류를 모두 수납해 꺼내 쓰기 불편할 때는 싱크대 위쪽에 선반을 짜 넣어 자주 쓰는 종류를 올려두는 것이 좋다. 또 욕실과 같이 여분의 공간이 없는 장소는 벽면 위쪽에 선반을 다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나, 타일벽에 직접 선반을 부착시키기 어려울 때는 이동시킬 수 있는 간이 선반을 구비하는 것도 편리하다.



       사다리를 활용한 간이 선반
    흔히 타일을 사용하는 욕실 벽면은 따로 선반을 달기 어려운 점이 많은 반면, 욕실용품이나 타월 등을 올릴 수 있는 여분의 수납 공간이 필요하기 마련이다. 집에서 못질해 만들 수 있는 심플한 사다리에 고리와 체인을 달아 선반을 올리면 장식성도 뛰어난 실용적인 가구로 활용할 수 있다. 철물점에서 구입한 고리를 사다리의 단마다 양쪽으로 고정시키고 선반 끝에 체인을 걸면 위아래로 간편하게 이동시킬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주방 벽면의 간이 티 테이블
    주방은 의외로 쓸모 있는 자투리 공간이 많다. 자그마한 콘솔 위에 커피나 티 세트를 올려두는 여유를 부리고 싶지만 마땅한 공간이 없을 때는 벽면을 활용해 보도록. 우선 커피와 설탕, 프림 등을 담을 수 있는 용기를 정한 후 이것의 지름에 맞춰 구멍을 낸 선반을 맞춘다. 선반 끝쪽으로는 잔을 올릴 수 있는 편평한 받침을 이어 붙여, 커피를 끓일 때마다 허리를 굽히는 수고를 덜어주도록. 선반을 달 때는 허리와 가슴의 중간 정도 높이가 적당하다.



    까사리빙

    공간을 멋지게 개조할 수도 있지만 시간이나 비용상의 문제때문에 오히려 간단한 리폼이나 소품을 통한 데코를
    이용하여 공간의 변신을 도모하는 경우도 이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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