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마을을 지키는 사람은 누구인가?

가장 이름난 랍비가 북쪽 마을을 돌아보기 위하여 두 사람의 랍비를
시찰관으로 보냈다.

두 사람의 랍비는 그 마을에 도착하여 '이 마을을 지키고 있는 사람을 만나서 좀 알아볼 것이 있다'고 하자 치한 책임자가 나왔다. 두 랍비는 '아니오, 우리는 이 마을을 지키고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은 것입니다.' 라고 하자. 이번에는 마을의 수비대장이 나왔다. 그러자, 두 랍비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만나려는 사람은, 치안 책임자나 수비대장이 아니라 학교의 선생님이란 말이오. 경찰이나 군인은 마을을 파괴할 뿐이고, 진정 마을을 지키는 사람은 교육을 맡고 있는 선생님이란 말이오.]

--------------------------------------------------------------

한 사회의 미래는 정치인도 아니고 군인도 아닌 교육자가 좌우합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닙니다.

다만 정치인들은 매번 다른 교육방식을 이 사회에 도입하려합니다.

우리나라의 교육에 교육은 없고 정치만 있는 것 같습니다.

전현직 교육기관장들의 비리가 연일나오고 새로운 입시방식에 생겨나면 바로 편법이 등장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현실입니다.
과연 이러한 교육풍토에서 우리의 2세들이 세계를 향해서 얼마나 경쟁력있는 삶의 살수있게 될 지 알수없습니다.  더 늦게 되면 우리는 훈련과 반복을 통해 편법자와 잔머리꾼을 양산하게 될 뿐입니다.
교육개혁은 제도가 아닌 교육자의 개혁이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