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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이 필요한 시간입니다.세상살이 2010. 4. 10. 09:58반응형현실은 삶은 너무나 많은 소음에 삶이 답답해집니다.
너무나 많은 쓸모없는 소리와 정보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모르는 것이 무식이 아니라, 지나치게 많은 관심과 정보의 홍수속에서 우리는 한심한 좀비가 되어 갑니다. 즐기기 위해서 알고 지혜로워 지기 위해서 아는 것이 아닌 그저 알기위해서 아는 누군가에게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 익히는 타인지향적이고 세상지향적인 삶은 우리를 파괴합니다. 특히, 정신세계를...... 때로은 정말로 절실하게 침묵의 필요성을
느낍니다.
* 침 묵
마음이 상했지만 답변하지 않을 때,
내 마음 내 명예에 대한 방어를 하느님게 온전히 맡길 때,
침묵은 양선함입니다.
형제들의 탓을 드러내지 않을 때,
지난 과거를 들추지 않고 용서해 줄 때,
판단하지 않고 마음 속 깊이 용서해 줄 때,
침묵은 자비 입니다.
불평없이 고통 당할 때,
인간의 위로를 찾지 않을 때,
서두르지 않고 씨가 싹트는 것을 기다릴 때,
침묵은 인내입니다.
형제들이 유명해지도록 입을 다물고,
하느님의 능력의 선물이 감춰졌을 때,
내 행동이 나쁘게 평가되더라도
타인에게 영광이 돌려지도록 내버려 둘 때,
침묵은 겸손입니다.
그분이 행하시도록 침묵할 때,
주님의 현존이 있기 위해 세상 소리와 소음을 피할 때,
그분이 아시는 것만으로 충분하기에
인간의 이해를 찾지 않을 때,
침묵은 신앙입니다.
"왜" 라고 묻지 않고 십자가를 포용할 때,
침묵은 흠숭입니다.
- 토마스 머튼많은 말들이 오히려 본질을 흐리고 우리의 삶을 혼탁하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귀가 두개이고 눈이 하나인 이유를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입이 말을 멈추면 내 안이 소리가 목소리를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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