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여론과 연로하신 분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이회창씨가 또 다시 3수생의 자격으로 대선에 나온다면
그 결과를 별론으로 하더라고 유권자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그리고 그 결과는 어떻게 될 것인가....
모든 국민들은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1.안보의 경계가 느슨해지고 실패한 진보의 여진이 이 땅을 떠돌고 있는 이 시기에 보수진영의 확실한 대항마로서
또한 안보의 확실한 기대주로서 자신의 입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2.한나라당의 전총재라는 호칭이 말해주듯 한나라당의 대선후보인 이 명박씨와의 관계설정이 또한 문제될 수
있는데 이는 이 명박씨가 북과 관련된 안보에 대해서 적절한 대안을 제공하지 못하고,경제대통령을 꿈꾸면서
그 경제성이 의문시되는 대운하를 공약으로 대선후보가 되었다는 약점을 파고들면 나름대로의 지지기반을
확고히 할수있을 것입니다.
3.한나라 대선후보 선정에 있어서 서운한 감정을 가지고 있던 박근혜전대표의 경우에도 이명박씨와의 연대보다는
이회창씨와의 연대가 한결 부담이 덜하고 다음의 대선을 노리는데에도 보다 안전한 포석이 될수있을 것입니다.
4.과거 한나라당 대선후보 선정에서 이회창씨의 경우 일방적인 승리를 거두었지만,이번 대선후보 선정의 경우
치열한 경합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이회창씨 입장에서는 기회일수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박근혜 전대표의 지지를 선언했던 상당수의 한나라당 당직자들의 이번 대선정국에서 소외되는 것은 명백하고
더 나아가 이명박후보가 대통령이 되었을경우 그들의 안위는 지금보다 더욱 위태로울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시기에 이회창씨가 한나라당의 대세론으로 자리잡고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경우 잃을것이 없는
이들로써도 반가운 일이 아닐수없을 것입니다.
5.범여권이나 민주당의 경우에도 아직 뚜렷한 세력형성이 없어보이고 정동영후보나 문국현후보의 경우 경륜으로
보나 조직력으로 보나 이회창씨 진영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고 보입니다.
6.만일 한나라당이 이회창진영과 이명박진영으로 분열을 일으킨다면 그리고 다수의 박근혜지지 세력들이 이회창
진영으로 발걸음을 옮긴다면 이 승부는 정말 빙박의 승부가 될 것입니다.
7.지난 5년 우리는 진보의 실험장과 어설픈 386세대의 자기만족의 연습장으로 이 대한민국을 사용하였습니다.
이제는 안정적인 그리고 지속적인 성장을 원하지 옮든 그르든 현실의 고난을 더이상 국민들은 그리고 한국의
경제는 참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회창씨는 어쩌면 당신 자신을 선택하지 못하고 이 어려움을 자초한 표들의
결집을 가져올 수 있을 것입니다.
8.이번이 어떻게 보면 이회창씨의 입장에서는 남은 마지막 기회이며 가장 확실한 기회일수있습니다.
그러나 젊은 세대가 보는 시각은 그다지 호의적이지 안습니다. 물론 선택은 본인이 하는 것이겠지요..
중요한것은 이번 만큼은 대한민국이 마루타가 아닌 존엄성을 지닌 생명체로 인정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