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날 동안
그렇게 허허로운 벌판에 새싹 돋듯이
우리 함께 어울려
사랑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바람 부는 날에는
서로의 어깨를 빌려주어 기대게 하고
비 내리는 날에는
서로의 가슴을 적시어 흐르게 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위해
사랑을 노래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를 향한 그리움으로
다 주고도 더 주고 싶은
사랑만 출렁였으면 좋겠습니다
숲으로 가면 숲이 되고
바다로 가면 바다가 되어
서로를 닮아가는
행복한 얼굴이었으면 좋겠습니다.(모셔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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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에도 질이 있고,
인연에도 격이 있습니다.
고래는 결코 개울에서 살지않고,
소나무는 결코 도시의 시멘트 바닥위에서 그 자태를 드러내지 않습니다. 좋은 인연을 원한다면 좋은 만남을 원한다면 화려한 조명과 네온사인, 화려한 의복과 자동차에 현혹되어 그 상대의 본질을 볼수없다면 마냥 공허한 것입니다.
의외로 눈은 많은 것을 착각하게 만드는 결점만은 감각기관입니다.
진실을 원하다면 그 사람의 살아온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세요. 물론 진실인 내용이어야 겠지요. 그리고 가만히 눈을 감고 가슴의 움직임에 몸을 맡기세요. 아마 진실에 가까울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