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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현실이다. 현실을 받아들이자. 행복한 삶은 현실을 바탕으로 한다.노총각&노처녀 2016. 3. 20. 18:07반응형
숨겨진 진실과 드러난 진실의 차이는 아주 작지만, 그 파급효과는
크다. 우리는 숨기는 것이 미덕이고 중국은 솔찍한 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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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부유층 남성과 맞선을 보기 위해 여성 수백 명이 몰렸다. 시민들은 여성들이 배금주의에 사로잡혔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최근 텐센트(騰訊)신문은 부유층 남성과 ‘맞선 여행’을 떠나기 위해 중국 각지에서 1차 서류심사에 통과한 280명의 여성이 쓰촨성 청두에 모여 2차 면접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맞선은 자산 5000만 위안(약 91억 5800만원) 이상인 부유층 남성과 두바이로 맞선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서류심사를 통과한 여성들이 두 차례의 면접을 거쳐 선발된다.
서류에서는 여성의 나이, 외모, 기품, 신체 사이즈 등을 심사하며, 2차 면접은 경제적 자립 및 생활력을 심사한다. 그리고 마지막 관문인 3차 면접에서는 순결 및 남성과의 동거 여부 등 과거를 확인한다고 알려졌다.
심사 위원은 “미인이라고 해서 부유층 남성과 결혼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외모는 하나의 평가 기준일 뿐 심성부터 순결까지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12명을 선발한다”고 말했다.소식을 접한 중국 시민들은 "순수한 사랑은 이제 동화에서나 볼 수 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텐센트 뉴스 캡처---------------------------------------------
대한민국이라고 해서 다를까?
누구나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서
현실적인 이익을 쟁취하려고 한다.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면 우리도 아마 놀랄것이다.
성형외과가 득세하고
찰라적인 유흥문화와
땀을 천시하는 현실에서
과연 우리는 얼마나 중국과 다르다고 자신할 수 있을 까?
조건이 결혼과 만남의 중심이었던 것은 오래이야기다.
다만, 조건을 벗어난 사랑에 대한 열망이 항상 우리에게
있었던 것 역시, 사실이다.
조건만남과 진실된 순수한 만남이 공존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을 뿐이다.
강요하거나 부인하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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