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을 분석하라. 그리고 자신의 능력밖에 있는 가능한 원인과 걱정은 접어라. 그것은 신의 몫이다.

모든 일에 완전한 원인이 존재하는 경우는 드물다.
모든 일에는 양면성과 다양성이 존재한다.
그러나 우리는 보는 시각에 따라서 지나치게 타자비난성에 익숙하거나 환경탓에 익숙한 경우도 있고, 지나치게 자학적으로 상황을 보는 경우도 있다.  중요한 것은 무엇이든 중용이 필요하지만, 자신의 영역밖에 있는 것에 대해서는 두려움, 공포, 막연한 기대를 품는 것은 스스로의 성장을 뒷걸음질 치게 만든다는 것이다.

당신이 만일 누군가가 전신주에 차를 들이받은 것을 보았다고 하자.
당신은 이 불행한 행위를 운전자의 탓으로 생각하는 것에 익숙할 수 있다.
그 사람이 형편없는 운전자이거나, 음주운전을 했을 것이라는 가정에서 무엇인가 미숙한 정신연령을 지녔다는 생각까지 다양하게 운전자의 잘못으로 귀속되는 상황을 상상할 수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다른 차가 그 사고 차량의 경로이탈을 부추겼거나, 아니면 다른 충돌, 가령 애완동물이나 어린아이와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서 불가피하게 전신주를 들이받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이 모두가 혼재되어 현실적인 사고가 일어났다고 생각할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진실을 당신이 알수없다는 것이다.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도 그렇다.
당신과 무관한 원인으로 인해서 현실적이 문제가 발생해서 당신이 당신의 사업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고, 반대로 철저하게 당신의 잘못이나 실수로 현실의 어려움이 생겨났을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이 모두가 일도양단의 현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다만, 당신이 바꿀 수 있는 것은 당신 자신의 행동과 사고이지 당신의 영역밖에서 벌어지는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다.

안되는 모든 경우를 재수와 남의 탓으로 돌리는 것은 스스로의 성장을 막는 한심한 발상이고, 반대로 모든 경우를 스스로의 책임으로 돌리고 자책하는 것 또한 삶을 비참하게 만드는 지름길이다.

잘못된 상황에서 자신이 관여한 부분만을 분리하고 (물론, 이것도 쉽지 않겠지만) 자신의 변화가능성만을 한번 고려해서, 아주 작은 변화라도 시도해보자. 어느 순간 돌아보면 당신의 삶은 상상을 넘어서서 변화되어있을 거이다. 변화는 복리로 그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