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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나: 초등학교 3학년인 조카녀석이 일기쓰기를 싫어해서 동시라도 적으라고 했더니 다음과 같이세상살이 2010. 7. 30. 23:03반응형환상적인 명시를 적었기에 여기에 올려봅니다.
엄마는 고목나무 나는 이쁜매미
엄마는 바늘 나는 실
엄마는 컴퓨터 나는 게이머
엄마는 책 나는 책매니아
엄마는 에디슨 나는 전구
엄마는 갈릴레이 나는 지동설
엄마는 베개 나는 이불
엄마는 바다 나는 소금
엄마는 웃옷 나는 바지
엄마는 필통 나는 연필
엄마는 신발 나는 깔창
엄마는 주스 나는 얼음
엄마는 텔레비 나는 리모콘
오늘은 엄마와 나의 관계를 생각하면서 쓴 동시로 일기를 마치겠다. 6월 16일......
조카의 발상이 참으로 대견하다.
어린 시절의 생각이 나이를 먹으면서도 퇴색되지 않았으면 한다.반응형'세상살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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