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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질투와 삶의 진실, 시기질투와 삶의 파괴, 시기질투와 삶의 무의미세상살이 2011. 1. 22. 22:01반응형
질투
한 농부가 염소와 나귀를 기르고 있었다. 주인은 무거운 짐을 묵묵히 잘 나르는 나귀를 매우 사랑했다. 염소는 주인의 이런 태도가 못마땅했다. 염소는 시기와 질투를 느껴 나귀를 해칠 계략을 꾸몄다.
"나귀야, 너처럼 불쌍한 동물도 없을 거야. 주인은 네게 힘든 일만 시키니 이런 억울한 일이 어디 있겠니. 내가 한 가지 꾀를 가르쳐주지."
염소는 나귀의 귀에 입을 대고 속삭였다.
"짐을 싣고 개울을 건널 때 자꾸 넘어지렴. 그러면 주인은 네 몸이 쇠약한 줄 알고 다시는 힘든 일을 시키지 않을 거야" 나귀는 개울을 건널 때 일부러 계속 넘어졌다.
주인은 평소 건강하던 나귀가 넘어지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서 의사를 데려왔다. 의사는 나귀의 기력이 약해졌으니 염소의 간을 먹이면 금방 낫는다고 일러주었다. 주인은 즉시 염소를 잡아 나귀를 치료했다. 시기와 질투는 부메랑 같은 것이다. 남을 미워하고 질투하고 시기하면 결국 그것이 자신에게 다시 돌아오게 된다.
염소들은 여름엔 서로서로 엉켜 붙어 잠자거나 쉬기를 즐겨하고 겨울이면 한 우리 안인데도 각각 떨어져 있기를 좋아한다. 참 이상하다. 우수한 보온력과 체온을 가진 염소들은 여름엔 차라리 서로서로 떨어져 있어야 시원할 게고 겨울엔 서로서로 엉겨 붙어 있어야 따뜻할 텐데... 그 이유는 염소가 시기와 질투가 많아서 라고 한다. 도무지 이웃이 잘되는 것을 못 보는 성격 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옆 친구가 여름에 시원할까봐 서로 붙고, 겨울에 따뜻할까봐 그게 싫어서 서로 떨어져 있는 다고 한다. 물론 염소에게 무슨 질투가 있겠는가? 이는 그저 짐승의 생태나 습성에 대한 해석에 불과한 것이다.
사람은 자기보다 못한 이를 질투하지는 않는다. 자기보다 아름답거나, 자기보다 똑똑하거나, 자기보다 낫다고 여기는 사람을 질투하게 된다. 그러나 강자 앞에서는 비굴하고 약자 앞에서는 오만한 것이 사람의 심리이다. 그래서 자기보다 못한 사람은 무시하고 그 앞에서 거들먹거리며 잘난 체 하는 것이 사람의 심리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불행하고 우울한 삶을 마치 운명인 것처럼 안고 사는지도 모른다. 놓아버리고 인정해버리면 삶은 가벼워진다.
진정으로 자신을 보이면 숨길것이 없기에 가벼워진다.
자신을 인정하고 자신의 현실을 받아들이면 삶은 한층 쉬워지고 향기가 난다.
비우자, 오늘도 내일도 우리는 시간이 날때마다 비워야 한다.
탐욕과 시기질투가 우리안에 머물지 못하도록 하자.
우리의 삶은 우리가 주인이 되어야 한다.
인간사 항상 심리적이고 물질적인 문제가 존재하지만, 지속적으로 비우고 산다면 우리의 삶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해서 향기나는 인생으로 변모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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