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에게 사랑받고
인정받을 수는 없다.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고
인정받을 필요도 없다.
누군가는 이유없이 나를 사랑한다.
누군가는 이유없이 나를 미워한다.
누군가는 나의 존재에 대해서
아무런 관심이 없다.
그리고 그런 이들이 다수다.
그것이 인생이다.
누군가는 나의 능력을 인정한다.
누군가는 나의 능력을 폄하한다.
누군가는 나의 능력에 대해서
아무런 관심이 없다.
그리고 그런 이들이 대부분이다.
그것이 인생이다.
모두에게 사랑받고
인정받는 존재는 사람이 아니다.
신도 불가능한
일을 꿈꾸기 때문이다.
그저 당신의 인생길을
묵묵히 가면서 공감이 형성되는
이들과 함께하면 족한 것이다.
너무 선하게 살지도
너무 악하고 독하게
살지도 마라.
자신의 것을 지키되
누군가를 디딤돌로 여겨서 밟지마라.
신은 그 사악함을 기억하신다.
쉬운 전쟁, 행복한 전쟁, 공존의 전쟁이란 없다.
적이 없는 성공은 없다.
당신의 어떤 분야에있든
경쟁이 존재한다.
비록 선의의 경쟁자라고 포장된다고 하더라도
적은 항상 존재한다.
적과 당신은 공존할 수 없다.
모두가 함께 윈윈하는 삶은
이상속에 존재하는 사회이거나
찰라적이고 일시적인 관계일 뿐이다.
적의 존재는 삶의 필연이다.
당신에게 적이 있다면
당신은 살아움직이는 생물이라는
증거다.
그러니 너무 선하고 무르게 살지마라.
삶은 치열한 생존의 장이다.
이 땅에 머무르는 동안
그저 사악하지 않게
그러나 치열하고 열정적으로 살아가라.
당신의 향기가 이 지구 어디에선가
머물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