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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에 겨울과 여름이 있다. 당신의 자녀에게 집착하는 순간 당신의 인생은 불행해진다.세상살이 2010. 11. 20. 10:12반응형
세상은 변화된다.
인간사도 변한다.
그러나 우리의 자식에 대한 관심을 변화되지 않는다.
그리고 자식도 영원히 이 세상 끝날까지 자신과 함께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전부를 거는 경우는 흔하다.
아이들이 커서 학교에 진학할 무렵에 부모 특히, 엄마들의 자신에 대한 관심은 과히 광적이다. 예전부터 치마바람이라는 이상한 바람이 횡횡하기는 했지만, 지금처럼 거세게 치마바람과 바지바람이 불어닥치는 경우는 드물었다. 자식이 하나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많아야 둘인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일 것이다.
자식의 성적으로 자신의 부모로서의 능력을 가늠해보는 시야에 매몰되고 자식의 성공이 마치 자신의 성공인양 기뻐하고 동일시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러나 명심해라. 자식의 삶은 자식의 삶이고 부모의 삶은 부모의 삶일 뿐이다. 절대로 자식을 위해서 지나친 양보와 과다한 관심을 보여주지마라, 부모의 인생도 망가지고, 역시 자식의 삶도 피폐해진다.
계절도 다양한 변화를 통해서 그 멋과 흥취를 더해가듯이 인간사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자식과 부모와의 관계도 그렇다.
자식이 어려서 부모의 절대적인 손길이 필요한 시기에
대략 탄생부터 초등학교까지의 시기가 될 것인데 이 기간에 부모와 자식간에는 1촌 관계가 형성된다.
그리고 중등학교 시절에는 4촌지간이라로 보면된다.
필요한 시기에 손을 내밀고 도움을 요청하는 시기, 편하고 재미있으면 부모의 존재를 깜빡깜빡하는 시기라는 의미이다.
대학시절을 거쳐서 취업을 하게 되면
사돈의 팔촌이된다.가끔 얼굴보고 사고치거나 힘든일 있으면 가족이니까 자신의 어려움에 동참해야 한다는 의미를 자식들은 스스럼 없이한다.
그리고 결혼을 해서 자신만의 가정을 꾸리면
그야말로 얼굴보고 전화하기도 힘든 해외동포 수준의 관계가 된다.
심하면 안드로메다 행성외계인이 될지도 모른다.
가끔씩 서로 전파나 주고받는......
이러한 관계는 어쩔 수 없다.
우리도 그래왔고, 우리의 자식들도 그렇것이다.
빨리 놓아버리고 빨리 받아들이는 것이 정답이다.
자식은 소유물도 자신의 대리만족자도 아니다.
단지 하나의 생명체로 자신의 삶을 헤쳐나가야 하는 열정과 투혼의 존재이다. 그들에게 필요한 부모는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등대처럼 앞길의 최소한의 위험을 알려주는 조력자이다.
결코 방향키를 잡고, 그들의 삶을 자신의 구미에 맞게 비벼되는 주방장이 되서는 안된다.
결국, 자식과 부모와의 관계도 놓고. 비우고, 버리고, 맡기는 단계를 통해서 보다 진솔하고 주체적으로 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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