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삶은 참으로 여러가지 모양을 갖고 있습니다.
기쁨이 많은 날,
슬픔이 많은 날,
웃음이 많은 날,
아니면 그저 그런 날,
머리가 아픈 날,
배가 아픈 날, 등...
그렇게
우리의 삶은 항상 일정함을 유지 할 수가 없는 법입니다.
좋은 일들로만 인생이 채워질 수도 없으며,
나쁜 일들로만 인생이 채워질 수도 없습니다.
행복이란 기쁜 날들만 연속되는 게 아니라,
웃어야 할 일들이 울어야 할 일들보다 더 많은 것을 뜻하지요.
우리는 살면서 더러 고통스런 날들을 보내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견디기 어려운 큰 고통이 따른다 하여도
지나치게 슬퍼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겨울이 있기에
우리는 봄의 따스함을 즐거워 할 수가 있으며,
또한
봄의 따스함을 채 즐기기도 전에
우리는 여름의 더위를 인내해야만 하는 현실을 맞게 됩니다.
그것이 흐름의 법칙입니다.
고통의 시간도,
시련의 계절도,
우리 삶의 다른 모습일 뿐,
고통 또한 우리가 살아있음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농부가 겨울을 헛되게 보내면
봄이 온다한들 뿌릴 씨앗이 없게 되듯이
우리에게 찾아온 시련의 시간들을
밝은 날을 위한 준비를 하는 날들로 채워간다면
시련은 보다 빨리 쉽게 지나갈 것입니다.
지금 우리의 삶이
어둡고 괴로움이 가득한 날들의 연속이라면
차라리 우리는 좀 더 웃음을 머금어야 하겠습니다.
고갯길을 오르고 나면
다음은 내리막길이 나온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추운 겨울 다음엔 언제나 따스한 봄이 오는 것이지
가을이 오지 않습니다.
새벽이 오기 전의 어둠이 가장 어두운 법이니...
마음을 씻으면 시련에 강해지게 됩니다.<모셔온 글>
우리는 삶을 좀더 관조적으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우리의 목숨을 걸만한 일이라고 생각되는 많은 일들이 시간이 지나면 정녕 웃음한번으로 지나칠 일일수도 있습니다.
행복하고 싶다면 조금 자신을 거리를 두고 보는 자세를 지향하세요. 그리고 자주 비우면서 스스로 행복이라는 물결이 다가오게 공간을 열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