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 한심한 인간으로 살지는 말자.

힘든이들의 보금자리를

단순히 집값 떨어진다고 막아서는

한심한 족속들...

 

힘든 처지에 있는 이들이

조금 편하고 쉬고 싶어한다고 

게으르다고 비난하는 족속들...

 

부모없다고 개무시하면서

아예 낙인을 찍으면서 쥐같은 지새끼가

용이라고 생각하는 족속들...

 

돈이면 무엇이든지 다 된다고 생각하면서

어이없는 갑질에 

익숙한 찌질한 족속들...

돈이 자식을 망친다는 것은 모르고

무조건 돈으로 자식을 

키우려고 하는 영혼을 악마에게

판 무식끝판왕 족속들...

 

이런 족속들을 보고

같이 살아야 하는 이들은 몹시 힘들다.

 

 

인간을 알면알수록

짐승들이 위대해 보인다.

막장 인간들을 선한 인간들을 점점

더 힘들게 만들어가는 것 같다.

사람은 끼리끼리 모여서 살아가야 한다.

누군가를 이해하고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이해할 수 없는 누군가와 멀리 떨어져 살아야

서로간의 삶의 가치를 지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