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Mentor)가 필요합니다:당신이 멘토가 되셔야 합니다.

멘토라는 말은 이제 보편화 된 단어로 각종 매체나 학원간판?을 통해서 부지불식간에 우리의 사고속에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기업이나 교육기관에서 조직의 효율성과 생산성 그리고 건전성을 위해서 멘토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교육일선에서는 자라나는 2세들의 학습능력 배양과 인성교육을 위해서 멘토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멘토는 원래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인물입니다.
기원전 12세기경 고대 그리스 이타이카의 왕이던 오디세우스는 트로이 전쟁에 출전하면서 사랑하는 아들을 가장 믿을 만한 친구에게 맡겼는데 그 친구의 이름이 바로 멘토입니다.
멘토는 오디세우스가 전장에서 돌아오기까지 무려 10년 동안 왕자의 절친한 친구이자 스승으로서 전장으로 떠난 오디세우스를 대신하는 아버지로서,때로는 인생의 상담자로서 왕자를 돌보아 주었습니다.전쟁이 끝나고 오디세우스가 돌아왔을 때 멘토의 보살핌 아래 있던 왕자는
훌률한 인격체로 성장해 있었습니다.

이 때부터 멘토는 지혜와 신뢰를 바탕으로 하여 누군가의 인생을 이끌어 주는 지도자와 조언자를 뜻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역할은 교육분야에서는 1차적으로 부모가 하여야 하고,2차적으로는 선생님들이 담당하셔야 합니다. 이런 역할마져 일선 교육기관이나 학원에 맡긴다는 것은 아이들의 입장에서 최초의 밑그림마져 부모가 아닌 누군가의 손에 의해서 결정되는 말도 안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되는 것입니다. 
부모라는 입장은 상당한 자질과 지식 그리고 인내가 필요한 정말 중요한 자리입니다.

자신의 일신마저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고 개념없이 사는 것이 자유로운 삶이라고 하면서 주위를 초토화 시키는데 익숙한 생명들은 제발 부모가 되지 마시기 바랍니다.
본인을 위해서나 이 사회를 위해서 ... 더 이상 죄짓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