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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에도 질이있다. 세상은 다수의 똘마니들이 숨쉬고 있지만,움직이는 것은 소수의 정예다.반드시해라 2010. 3. 3. 10:05반응형
한때 인맥이란 다양한 사람을 만나서 다양한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라는 것이 이 사회의 원칙아닌 원칙이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이러한 다양한 방면의 방만한 인맥은 좋은일이나 부담이 가지 않는일에서는 무한한 인맥으로 작용하지만, 실제로 자신이 창업을하거나 기타 어려움을 겪게 되면 생각이 달라집니다.
본인도 약 3년 6개월동안의 개인사업을 한 경험에서 보면 인맥이라는 것이 도움과는 거리가 먼 동우회 수준이상이 되지 않는 경우가 99.9%입니다. 정작 도움이 필요할 경우가 되면 그 동안의 만남이 얼마나 화끈거리며 어깨동무를 하는 한심한 시간낭비였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인맥은 개인적으로 소수정예로 접근하는것이 서로에서 좋습니다. 관리면에서나 신뢰면에서..... 술상에는 모이지만,초상집에는 모이지 않는 인맥도 다반사요. 나누어 갖는 일에는 마치 당연하다는 듯이 모이지만,정작 자신의 것을 나누어야 할 순간에는 썰물처럼 사라지는것이 우리 현대인의 대부분의 인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약간의 어려움을 겪어본 경험이 진정한 만남과 사이비 만남을 구별해주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생이란 겪어보아야 하는 것인것 같습니다.
사람에는 질이 있고 만남에도 격이 있습니다.
어려움의 순간이 이러한 차이는 눈에 확들어옵니다.
가난한 친구의 자존심을 상하지 않도록 지혜롭게 친구를 도와준 아름다운 우정이야기
해 질 녘 농부가 수확을 마치고 '신에게 감사의 기도를 올리는 장면, (사실은 배고픔을 못견디고 죽은 그들의 사랑하는 아기의 시체를 담은 바구니와 매장하기 전에 아기의 영혼을 위하여 기도하는 장면)을 그린 바로 프랑스의 화가 밀레의 『만종』에 그려진 유명한 이미지이다.
밀레는 지금은 세계적으로 알려진 화가였지만, 처음부터 그의 그림이 인정받은 것은 아니다.
그의 그림을 눈여겨 봐왔던 것은 평론가들이 아니라 "자연으로 돌아가라"의 사상가 루소였다.
작품이 팔리지 않아 가난에 허덕이던 밀레에게 어느 날 루소가 찾아왔다.
“ 여보게, 드디어 자네의 그림을 사려는 사람이 나타났네.”
밀레는 친구 루소의 말에 기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의아했다. 왜냐하면,
그때까지 밀레는 작품을 팔아본 적이 별로 없는 무명화가였기 때문이었다.
“ 여보게, 좋은 소식이 있네. 내가 화랑에 자네의 그림을 소개했더니 적극적으로 구입의사를 밝히더군, 이것 봐, 나더러 그림을 골라달라고 선금을 맡기더라니까.”
루소는 이렇게 말하며 밀레에게 300프랑을 건네주었다.
입에 풀칠할길이 없어 막막하던! 밀레에게 그 돈은 생명 줄이었다. 또 자신의 그림이 인정받고 있다는 희망을 안겨주었다.
그리하여 밀레는 생활에 안정을 찾게 되었고, 보다 그림에 몰두할 수 있게 되었다.
몇 년 후 밀레의 작품은 진짜로 화단의 호평을 받아 비싼 값에 팔리기 시작하였다.
경제적 여유를 찾게 된 밀레는 친구 루소를 찾아갔다.
그런데 몇 년 전 루소가 남의 부탁이라면서 사간 그 그림이 그의 거실 벽에 걸려있는 것이 아닌가?
밀레는 그제야 친구 루소의 깊은 배려의 마음을 알고 그 고마움에 눈물을 글썽였다.
가난에 찌들려 있는 친구의 자존심을 지켜주기 위해 사려 깊은 루소는 남의 이름을 빌려 자신이 그림을 사주었던 것이다.
젊은 날의 이런 소중한 우정은 인생을 아름답게 사는 밑거름이 된다.
- 이상각 의 인간관계를 열어주는 108가지 따뜻한 이야기 중에서 -배풀수 있는 자리와 위치에 있기도 쉽지않고 배푸는 자리에 있기도 쉽지 않습니다.또한 나에게 손을 내밀어 줄 친구를 갖기도 쉽지 않지요..
항상 이 세상살이의 수많은 화두중에서 양대화두는 사랑과 우정입니다.
이 둘을 가진 사람은 천하를 가졌다고 생각되어지고, 이 중 하나를 가졌다고 생각되는 사람은 자신의 삶을 가졌다고 생각되어집니다.
가장 이상적인 사랑과 우정을 원한다면 그 이상적인 상을 자신안에 한번 만들어보세요..인생이 행복할 수 있습니다. 만남에는 질과 격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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