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심을 살피려는 태도가 중요하다.

수박의 겉만 쓸쩍 본다고  

그 내실여부를 알 수는 없다.

만져보고 꼭지를 관찰하고

두드려보면 어느 정도 진실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과일감별사,

와인감별사 등이 존재한다.

그런 노하우는

단번에 생기는 것이 아니다.

오랜 경험과 노력

그리고 학습태도를 통해서

그러한 결실이

맺어지는 것이다.

당신이 어렵다면 남들도 어렵다.

인간의 마음은 더더욱 그렇다.

자신의 마음을 잘 살피고, 다스려라.

타인의 마음을 제대로 진중하게

살피려고 노력하고, 

타인의 진실을 제대로 알아보려고

신중하게 검토하라.

우리는 대부분 누군가가

자신을 실망시켰을 때 자신이 

속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속은 것이 아니다.

단지, 자신이 못 알아본 것이다.

상대는 끊임없이

자신을 포장하는 와중에 자신의 본성과 

진실을 드러낸다. 

그 드러난 사실을 착각에 빠져서

스스로가 알아보지 

못한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멋대로 해석하는 것이다.

사람의 행동은 동전의

양면인 경우가 많다.

자신을 만나서 돈을 잘 쓰고

선물을 마구마구 해대는 

사람을 호탕하고 남자답다고 여기고 결

혼한 후 자신의 

배후자를 낭비벽이 있다고

비난하는 것과 같다.

행동은 습관의 발현이고

습관은 반복된 행동의 산물이다.

절대로 인간은 바뀌지 않는다.

물론 변화의 가능성은 있지만

로또 1등을 연속해서 10번 정도 당첨될

확률일 것이다.

돈의 소비라는 점에서 호탕함과

낭비벽은 동전의 양면이다.

사람들은 껍질을 피상적인

것만을 판단하고 자신의 의도대로

해석한다.

때때로 조금은 물러나서 보라.

그러면 진실에 가까운 모습이 드러난다.

의외로 가깝기 때문에

제대로 보이지 않는 관계가 많이 있다.

시간과 여유를 가지고

자신과 타인에게 거리를 두는 지혜가

바쁜 현실에서 오히려 득이 된다.

당신이 생각을 때로는 뒤집어보라.

아주 가끔은 당신의 생각과 정반대의

상황을 가상해보고

그 상황대로 행동해보라.

일상속에 놀라운 변화가 발생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