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돈은 당신이 관심을 보이는 순간 당신을 지배하고 당신을 비참하게 만든다.

 

한남자가 새로 산 벤츠 자동차를 길가에 세우고 차문을 열었다.
바로 그때 난데없이 자동차가 나타나서 그의 차문을 들이받고
지나갔다.
잠시후에 경찰이 출동했다.
그런데 그 남자는 사고로 팔이 잘려나간것도 모르고 새로 산 차가
망가졌다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내 벤츠!. 내 벤츠!"
경찰이 그에게 말했다.

"선생님! 차보다는 팔부터 걱정해야 할것 같군요."
그러자 남자는 절단된 팔을 내려다보드니 다시 소리치기 시작했다.
"내 롤렉스! 내 롤렉스!"

물론 이 남자처럼 돈에 미친 사람은 아마 없을것이다.
하지만 나만해도 인생의 대부분을 돈의 노예로 살았다는 사실을
인정할수밖에 없다.

돈에 관한 흥미로운 사실 한가지는

돈에 집착하면 절대 돈을 벌수없다는것이다.

돈은 그림자와 같다.
우리가 그림자를 향해 한두 발짝 다가가면

그림자는 그만큼 뒤로 물러난다.

우리가 속도를 높이면

그림자도 속도를 높인다.

전속력으로 돌아가면 그림자도 죽어라고

도망을 치면서 절대 잡히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가 돌아서 걸어가면

그림자는 뒤에서 따라오기 시작한다.

<모셔온 글>

 

현대인은 자본주의의 늪에 빠져서 

허우적대는 세상에 살고 있다.

결국, 돈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돈에 집착하고 매사를 돈과 연관지으면

아이러니하게도

그 사람에게서 돈 냄새가 난다.

그것도 비릿하게 썩은 냄새.

그리고 그 돈의 노예가 되어서 허우적거리는

칙칙한 눈빛과 탐욕으로

가득한 가슴의 비명을 듣게 된다.

삶은 이런 상황에서 점차 바닥을 향해가고 그 사람은

절대로 부자가 되지 못하거나, 악전고투끝에 부자가 되더라도

삶은 더욱 더 비참해진다.

당연히

그 부를 누리지 못하고 인생만 허비한 채 이 세상을 떠나간다.

절대로 돈과 당신의 소중한 인생을 바꾸지 마시기 바랍니다.

삶은 돈과 바꾸기에는 짧고 소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