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창조적인 사고가 당신의 재산이다. 과거의 당신의 성공은 당신의 무덤이다.

“지금이 진짜 위기다. 글로벌 일류기업이 무너진다. 삼성도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 앞으로 10년 안에 삼성을 대표하는 사업과 제품은 대부분 사라질 것이다.”<삼성전자 회장 이건희>

위기는 이제 일상이다. 하루아침에 지옥을 경험하는 기업과 개인들은 늘고 있고, 하루아침에 남들이 평생에 걸쳐서 이루는 것들을 이루는 이들도 또한 출연하고 있다.

시대의 속도는 상상을 초월한다. 단순히 벤치마킹만 해서는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없고 앞서지 않고 양보해서는 삶의 가치를 인식할 수도 없다. 벤치마킹은 영원한 부진의 원인이 되고, 익숙해지는 패배의 동기가 된다.

그러나 가장 위험한 것은 아이러니 하게도 과거의 성공이다. 과거의 성공과 한때의 대박은 삶을 노스텔지어의 늪으로 안내하고 과거지향적인 무기력감으로 만연시킨다. 조직에서도 가장 위험한 존재가 과거성공을 함께 했던 이들이다. 이들은 새로움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기 보다는 과거 승리에 대한 추억으로 조직의 열정과 도전의식을 점차 퇴색시키는 암적인 존재가 된다. 이제 항상 타인을 모방하고 과거에 집착해서는 절대로 성공을 이루지 못하는 식의 안일한 상황이 아닌 위기의 상황을 돌출시킨다.

<최고가 아니면, 첫 번째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는 스티브 잡스의 고집이 애플의 신제품을 만들었고 세계를 열광시키고 있다. 이는 파산직전의 애플을 IT세계의 선두주자로 자리메김하게 만들었다.

끝임없는 도전과 애정 그리고 사랑이 있어야 감동이 가능하고 그 감동너머에 인류를 감격하게 하는 수많은 시대적인 발상과 제품이 존재한다. 너무 서두를 필요는 없다. 인간의 감정과 감각속에서 새로운 삶의 비전과 실천의식이 배양된다. 조금 넓게 생각하고 깊이 생각하는 습관은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니다. 무엇이든지 스스로의 도전의식은 시간을 요하는 선택과 집중의 결과다. 위기이지만, 역으로 위기 속에 기회는 진주처럼 우리와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 자신만의 틀과 자신만의 열정을 담을 그릇을 중시해라. 이 그릇은 끊임없는 노력과 자신에 대한 믿음 그리고 사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