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은 "의사들이 저지르는 가장 큰 잘못은 정신은 고치려 하지 않고 육체를 고치려하는 것이다.하지만,정신과 육체는 하나이며 별개로 취급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인류는 지금까지 천연두나 콜레라,흑사병등 수많은 별의별 질병과 전쟁을 경험했다.
하지만,의학은 병원균이 아니라 감정들,즉 걱정이나 두려움,증오,좌절감,절망감 등에 의해
생기는 정신적 육체적 질환에 대해서는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했다.
정신병은 많은 경우 두려움과 걱정이 그 발병원인이다.
현실이라는 각박하고 치열한 세상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노심초사하며 자신의 인생을 사는 사람들은 주위 환경과 물리적,심리적 단절을 하고 스스로 만들어낸 자신만의 꿈의 세계와
착각의 세계로 숨어버림으로써 스스로 의연하게 걱정과 근심에 대처한다고 생각한다.
더 나아가 자신에게는 신이나 하늘이 부여한 잠재적인 능력과 재능이 있으나 아직 때가 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이는 착각의 단계를 넘어서 정신적인 문제의 단계이다.
현실에 의연하게 맞서기 위해서는 자신의 현재의 처지를 인정하고 현실적인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