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조직이나 흥망성쇠의 흐름에서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인간에게 생로병사가 있고 모든 물건에 그 사용기간이 있듯이 ..
조직,특히 회사의 경우에도 그러한 생사의 기로가 끊임없이 장단기적으로 존재하고 그러한 기로에서 중요한
것은 결정과 책임 그리고 자신의 조직에 대한 애착입니다.
황소 세 마리가 있었습니다.
이 녀석들은 항상 붙어다니며 풀을 뜯어먹었습니다.
사자는 황소 세 마리를 상대하기에는 힘이 부쳐서 잡아먹을수가 없었습니다.
한 녀석에게 눈독을 들이면 다른 녀석들도 바짝 긴장을 하며 사자를 경계했기 때문입니다.
궁리끝에 사자는 서로 헐뜯는다는 소문을 퍼뜨렸습니다.
마침내 소들은 서로를 경원시하며 따로따로 떨어져서 다니게 되었고 한 마리씩 차례로
사자에게 잡아먹혔습니다.
조직이 잘 돌아갈때에는 그 조직원들의 결속력을 알수없습니다.
그러나 조직에 힘겨운 환경이 존재할 때 조직속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삶의 형태는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줍니다. 비방과 분열이 난무하고 이기심과 실리 그리고 그 와중에서 조직에 대한 애정과 사랑 그리고 신의가
빛을 발합니다.
당신의 조직이 잘되고 있다고 훌륭한 조직이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당신의 조직이 힘들어지고 있다면 진정한 조직원과 뜨내기들이 각자의 길을 가게되는 결정의 순간이라고
생각하세요...그리고 당신은 어느쪽입니까...?
한가지 확실한 것은 인간의 본질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선택은 당신의 몫입니다. 당신이 어떠한 처지에 있는지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