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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생명은 중요하다. 그런데 그 생명을 보다 큰 가치를 위해서 던질 수 있는가..반드시해라 2016. 8. 3. 20:43반응형
세상이 위험하다.
웰빙의 변종으로
내몸만 편하면 돼!
나만 아니면 돼!
남은 남이고 나는 나라는 지독한 개인주의의 망령이 지구를
점령하고 이 세상을 멍들게 하고 있다.
모든 인간은 서로간의 관계를 통해서 이어져 있기 때문에
온전히 독립된 인간이란 존재할 수 없다.
그러나,
이기적인 인간이 득실거리고 자신의 생명을 보존하기도
힘든 시기에 다수와 세상을 위해서 희생을 멈추지 않았던
이들도 있었다.
데레사 베네딕타 수녀님이 바로 그러한 위치에 있다.
독일의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난 데레사 베네딕타 수녀는
무신론자로서 철학을 공부하였다.
1차 세계대전으로 남편을 잃은 카톨릭 신자를 남편 친구들이
위로하는 모습을 보며 신의 존재를 느끼고 카톨릭 신자가
되기로 결심한다. 서른한 살때 세례를 받은 후 수녀회
여학교에서 교사로 활동하며 카톨릭 철학을 연구한다.
1933년 수녀가 된 그는 히틀러의 유대인 탄압이 점점
심해지지 <교황에게 유대인을 위한 문건발표>를 간청을
한다.
이후에도 유대인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나간 베네딕타
수녀는 1942년 나치 비밀경찰에 체포되고 아우슈비츠
수용소로 옮겨진 후 수용소 안 가스실에서 사망한다.
베네딕타 수녀는 수용소 안에서도 평온한 자세를 유지하면서 아이들과 여성.장애인을 돌보았고 그의 주변에는 항상 평화로운 분위기가 머물렀다고 한다.
죽음과 마주했을 때 사람은 그 본질이 드러난다.
물론 어려움과 재난 때로는 부와 마주해서도 그 본질이
드러난다.
다만, 그 본질은 진정으로 마주한 어려움과 유혹앞에서만
그 진실을 드러낸다.
당신의 본질은 어떠할까..
너무 자신만을 추구하다가 당신의 영원히 혼자일수 있다.
너무 늦게 공존의 의미를 깨닫지 않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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