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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찐여행자이다. 빡샘의 여행기^^!세상살이 2020. 10. 26. 21:36반응형
빡샘이 오래된 봉고차를 타고 여행중이다.
여행을 시작한지 오래지 않아서
다양한 지인들이 동승을 원한다.
함께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싶은 것이다.
하이힐을 신은 한미모양,
멋진 얼짱 인터넷모델 얼짱군
멋진 고가양복을 입은 신사씨
게으르지만 낭만을 추구하면서
항상 사색에 잠긴듯한 대학생씨
시간만 나면 흥얼거리며 랩에 몰두하는 랩군
머리에 구루쁘를 매달고 어설프게
화장을 하는 재미에 푹빠진 고딩녀
남의 말을 절대로 안듣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꼰대맨
항상 무엇인가를 먹고 있으면서
절대 운동할 시간이 없다고 하는
당뇨씨 등이 바로 그들이다.
이들은 멋진 여행과 더불어서
여행동안 모든 희노애락을
함께하기로 굳게 맹세했다.
신나게 바다를 향해 떠났다.
그리고 바다를 거쳐 산과 들을 향해갔다.
산기슭을 올라가다가
갑자기 차가 멈추어섰다.
진흙에 바퀴가 빠진 것이다.
운전하던 빡샘은 외쳤다.
좀 내려서 밀어주세요!!
그러나 움직이는 사람이 없었다.
한미모양은 자신은 하이힐을 신고 있고
연약해서 도움이 안된다고 말했다.
얼짱군은 자신의 옷과 신발이
더러워지는 것은 참을 수 없다고 말했다.
신사씨는 신사는 그런 힘들고
거친일을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대학생씨는 생각할 일이 있어서
지금 도움을 줄 수 없다고 말했다.
랩군은 지금 연습중이라
차를 밀수 없다고 했다.
고딩녀는 연약한 여자라
절대 힘을 쓰는 일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꼰대맨은 자신은 옛날에
그런 일을 많이 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빠지겠다고 말했다.
당뇨씨는 지금 간식먹는 중이라
자신은 도울 수 없다고 말했다.
빡샘은 결국 설득에 실패했다.
그리고 차에서 내렸다.
자신의 배낭을 메고
빡샘은 이제 혼자지만
전혀 외롭지 않은 혼자만의 여행을 이어간다.
그리고 느낀다 원래 여행을 혼자하는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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