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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정속지마라. 당신은 속고 있을지도 모른다.삶에 정답은 없다.
    세상살이 2020. 10. 30.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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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시절을 생각없이 보내고

    세상에 대한 인식이 생길 무렵부터

    미칠듯이 경쟁을 해서 성적전쟁을 벌인다.

    중학교.고등학교시절을 정신없이

    내신과 수능을 위해서 보내고

    나름 명문대에 들어간다.

     

     

    그리고 누구나 알만한 대기업에 들어가서

    정신없이 살다가 이사가 되거나 아니면 부장으로

    자의반 타의반으로 정년을 맞이한다.

    서울시내에 아파트 한채와 대학 다니거나

    구직활동 중인 자식들이 있다.

    남은 것은 가족과 무기력한 자신과

    허무감과 외로움에 고군부투하는

    중년의 삶이 있다.

     

     

    행복한가? 잘 살아왔다고 자부하는가?

    사회에서 나는 어떤 위치를 차지하는가? 

    만일, 당신이 없어진다면 당신의 빈자리가 있을까?

    가족에게 당신은 어떤 의미인가?

    대부분의 대한민국 50대의 삶의 모습일 것이다.

    당신이 원하는 삶인가?

    당신을 지탱하는 것은 의외로 작은 힘이다.

    -----------------------------------------------------------------------------------------

    다른 삶이 있다.

    대학을 졸업하고 대기업을 다니다

    갑자기 그만둔다.

    연봉을 비교하며 진급을 위해서

    고군부투하고 있는 자신이 초라해보인다.

     

     

    친분있던 부장님의 대장암으로

    회사를 그만두시고,

    창업을 외치며 퇴직을 준비하는

    선배들이 있다.

    아파트평수를 넓히기 위해서

    재테크를 하고,

    대출로 집을 장만하는 이들도 있다.

    모두 답답하게 느껴진다.

     

     

    회사를 그만두니 수입이 없지만,

    큰돈이  필요없다.

    노후대비를 돈만으로 하는

    미친짓을 하고 싶지 않다.

    병고에 시달리는 몸에다

    저축을 들이부으며

    노후를 보내고 싶지는 않다.

     

    운동을 하고 학원아르바이트로 조금벌고

    약간의 저축과 글쓰기를 하면서

    무계획적인 번개여행도 한다.

     

     

    결혼은 관심없다.

    부모님과 함께살면서

    생활비의 일부를 부담한다.

    동호회에서 주기적으로 산행도 하고

    둘레길을 걷기도 한다.

    생각이 통하는 여자친구들과

    가끔 만나면서 서로의 삶을 격려해준다.

    시간만 허락하면

    다양한 분야의 지인들도 만난다.

    담배는 아예 하지 않고,

    술도 가급적 마시지 않는다.

     

     

    차는 건강을 위해서 지니지 않고

    집도 부모님과 함께 살아가니 필요없다.

    생활물품도 최소한으로 필요한 것만 구입한다.

    책도 대부분 도서관에서 대출해서 보거나

    대형중고서점에서 구매한다.

    이렇게 살아간다면^^ 

    어떤 색의 삶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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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에는 다양한 해답이 존재하지, 

    정답은 존재하지 않지만,

    각자의 선택이 존중되어야 한다.

     

     

    부러워할 필요도 없고,

    맹목적으로 추종할 필요도 없다.

    그저 당신에게 맞는

    인생의 옷을 입고 살아가면 된다.

    너무 가상적인 타인을 의식해서

    살아가지마라.

    모든 이에게 좋은 소리를 들으려고

    노력하지도마라.

    그런 삶은 자아가 없어진다.

    그저 매일매일을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아가라.

    그것이 찐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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