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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는 필연적이다.
이 세상의 만물은 변한다.
다만, 그 변화는 신의 원리와 우주의 지혜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변화가 미미하다고 해서 변화가 없는 것이 아니다.
변화의 방향은 변화의 주체의 의지와 삶의자세에 달려있다.
다음의 글은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의 지하묘지에 있는 한 영국 성공회 주교의 무덤 앞에 적혀 있는 글입니다.
< 내가 젊고 자유로워서 상상력에 한계가 없을 때 나는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꿈을 가졌었다. 좀더 나이가 들고 지혜를 얻었을 때 나는 세상이 변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았다.그래서 내 시야를 약간 좁혀 내가 살고 있는 나라를 변화시키겠다고 결심했다.
그러나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다.
황혼의 나이가 되었을 때 나는 마지막 시도로,
나와 가장 가까운 내 가족을 변화시키겠다고 마음을 정했다.
그러나 아무도 달라지지 않았다.
이제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 자리에 누운 나는 문득 깨닫는다.
만약, 내가 내 자신을 먼저 변화시켰더라면, 그것을 보고 내 가족이 변화되었을 것을. 또한 그것에 용기를 얻어 내 나라를 더 좋은 곳으로 바꿀 수 있었을 것을.그리고 누가 아는가, 세상까지도 변화되었을지!>
변화는 가능하지만 쉽지않다.
스스로 자신의 작은 습관이나 태도를 바꾸는 것도 쉽지 않은데 어떻게 다른 이들의 삶을 변화시키겠는가.
노력하면 변화는 가능하다.
다만,그 노력은 지속적이면서 의도적이어야 한다.
사람이 바뀌기 힘들다고 말하는 것은 그 노력의 과정이 힘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신의 아주 작은 단점이라도 고쳐나가는 이들은 분명 큰 변화를 자신의 인생에 가져올 것이다.
노력하지 않으면서,변화하지 않으면서 세상을 향해 원망과 비난을
쏟아내는 이들은 스스로 변화의 장에서 멀어진 자들이다.
게으르고 태만하고 무책임한 이들은 변화의 가능성이 없다.
변화는 쉽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스스로의 삶을 살아라.
변하지 않는 타인과 이인삼각은 실패의 첩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