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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정한 기회의 속성:우연히 아주 어설프게 때로는 귀차니즘을 동반해서 다가온다.
    반드시해라 2020. 12. 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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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된 자만이

    무의식중에 기회를 잡을 수 있고,

    그 기회를 이용해서

    성장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다.

    기회는 절대로

    기회처럼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곤란과 불편함을 동반해서

    역경과 고난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몸에 베어있는 심성과

    준비된 능력만이

    다가오는 기회를 신의 선물로 

    바꿀 수 있다.

    기회는 깊이있다.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님을 알아야 한다.

    스스로 똑똑하고 현명하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항상

    제대로 된 기회를 얻지 못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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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황이 지속되면서 제대로 된 기업에

    취업하기가 힘들었을 때의 일본~~

    많은 젊은 이들이 좋은 대우의 정규직을 원하며

    다양한 회사에 취업문을 두드리고 있었다.

    K사는 일본도교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기업으로 특히, 대우가 좋고 사원들을 인간적으로

    배려하는 회사로 유명했다.

     

     

    그로 인해서 퇴사율이 낮았고

    장기근속자가 많아서

    신입사원채용률이 생각보다 적었다.

    면접은 항상 본사에서 이루어졌고,

    면접점수가 결과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회사 초대회장님은

    항상 인간은 만남을 통해서만

    그 본질을 알 수 있다는 철학을 지니고

    계신분이었다.

     

     

    그날도 최종면접이 있는 날이었다.

    많은 이들이 다양한 관문을 통과해서

    최종결과를 위해서

    조용한 전쟁을 치르고있었다.

     

    항상 면접관의 마지막 당부는

    회사에서 함께하지 못하더라도

    스스로에게 너무 자책하지

    말아달라는 위로와

    회사에서 함께하게 되면

    회사의 모든 공간을 자신의 집처럼

    소중히 여기고

    회사내의 모든 사람들의

    어려움을 잊지 말아 달라는 당부였다.

     

     

    M씨는 항상 패기가 부족하고

    열정이 미지근하다는 이유로 실력은 있었지만

    다양한 대기업의 최종면접에서

    탈락했다.

    항상 남의 어려움과 불편함을

    그냥 넘어가지 못하고 성실하고

    모범생의 멋은 있었지만,

    아무래도 정글같은 사회생활은

    무리일 수도 있다고

    주변에서 아쉬운 눈길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날의 최종면접에서도

    별다른 눈도장을 찍지 못하고

    면접실을 천천히 거의 마지막으로 나섰다.

    면접실이 7층이었지만,

    천천히 계단으로 내려가면서

    K사를 음미해보기로 했다.

     

     

    1층으로 내려와서 정문을 향해서

    터벅터벅 발을 내딛는데,

    고령의 어른이 모자를 눌러쓰고

    열심히 바닥을 쓸고 있으셨다.

    그런데 얇은 종이 몇장이

    도무지 바닥에 붙어서 제대로 쓸리지 않아서

    연신 헛빗자루질만

    반복하고 계셨다.

     

     

    M씨는 조용히 그 종이들을

    손으로 집어서 휴지통에 넣고

    다시 정문으로 발길을 돌리는데, 

    청소중이었던 고령의 노인이

    조용히 M씨를 불러세웠다.

     

     

    그리고 방금 M씨가 버린 종이 중의 하나를

    M에게 건네주었다.

    M이 그 종이를 펼쳐서 보니,

    "당신은 우리회사에 필요한 사람입니다.

     합격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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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위의 사례는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큰 조직에서 지적능력은

    별다른 효과를 보기 힘들지만,

    태도와 가치관은 오히려

    큰 장점이 되거나 단점이 되기도 한다.

     

     

    몸에 배인 태도와 배려는

    무의식중에 자신의 밖으로 세어나온다.

    그러한 태도와 배려는

    행운과 불운을 향해서

    알아서 본능적으로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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